‘DB에 선전포고’ 김승기 감독 “약 올라서라도 이길 것”

고양/최창환 2023. 11. 1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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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한 번은 이길 거다. 약 올라서라도 이겨야겠다." 김승기 감독이 일찌감치 DB와의 다음 맞대결에 대한 선전포고를 던졌다.

김승기 감독이 이끄는 고양 소노는 19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91-99로 패했다.

소노와 DB의 3라운드 맞대결은 오는 12월 23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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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최창환 기자] “꼭 한 번은 이길 거다. 약 올라서라도 이겨야겠다.” 김승기 감독이 일찌감치 DB와의 다음 맞대결에 대한 선전포고를 던졌다.

김승기 감독이 이끄는 고양 소노는 19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91-99로 패했다. 7위 소노는 2연패에 빠져 6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승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

전성현이 3경기 연속 결장한 소노는 초반부터 강력한 압박수비로 승부수를 띄웠다. 이를 토대로 2쿼터까지 줄곧 리드를 유지했지만, 3쿼터 들어 체력이 급격히 저하되며 흐름을 넘겨줬다.

소노는 이정현(30점 3점슛 6개 3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치나누 오누아쿠(22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김강선(20점 3점슛 5개 3스틸)이 활약했으나 4쿼터 야투 허용률이 71.4%(10/14)에 달해 아쉬움을 삼켰다.

김승기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은 너무 잘해줬다. 1위 팀을 상대로 너무 잘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꼭 한 번은 이길 거다. 약 올라서라도 이겨야겠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서라도 이겨주겠다. 관중들 이렇게 모아두고…”라며 선전포고를 남겼다.

소노와 DB의 3라운드 맞대결은 오는 12월 23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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