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 심각하지 않아!” 홀란드, 리버풀전 출전 가능...맨시티 ‘천만다행’

정지훈 기자 2023. 11. 19. 18: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엘링 홀란드가 발목 쪽에 부상을 당했지만 심각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홀란드의 부상 소식까지 전해진 것인데, 천만다행으로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는 소식이다.

유럽 축구에서 공신력이 높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홀란드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으며, 리버풀전에 뛸 수 있는 몸 상태가 될 것이다. 홀란드는 스코틀랜드전에는 출전하지 않을 것이지만 맨시티에는 문제 없이 복귀할 것이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정지훈]


엘링 홀란드가 발목 쪽에 부상을 당했지만 심각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리버풀전에 출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맨체스터 시티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노르웨이는 17일 오전 2시(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 위치한 울레볼 스타디온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페로 제도에 2-0 승리를 기록했다.


노르웨이의 안정적인 승리였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도 차이가 났고 경기도 홈에서 열린 만큼, 쉬운 승리를 따냈다. 홀란드와 모하메드 엘리오누시 등이 빠진 상황에서도 공격력은 나쁘지 않았다. 전반 3분 외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이 선제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리드를 잡았고 전반 24분엔 오스카르 보브가 추가골을 넣으며 승기를 굳혔다.


노르웨이는 후반전에 변화를 줬다. 홀란드를 포함해 엘리오누시와 패트릭 베르게 등 주전 선수들을 투입해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팬들의 가슴이 철렁하는 순간이 발생했다. 홀란드가 부상을 당한 것. 후반 막바지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하기 위해 홀란드는 무리한 점프를 했고 이로 인해 발목에 통증을 느꼈다. 쓰러진 홀란드는 주먹으로 그라운드를 내리치며 고통을 호소했다.


이후 정밀 검사를 한 홀란드. 팀 닥터는 그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고 말했다. 팀 닥터는 "홀란드는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그렇기에 스코틀랜드전에 뛰기엔 어느 정도 제약이 있다. 그 전까지 회복하지는 못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홀란드의 결장이 예상되는 노르웨이는 오는 20일 오전 4시 45분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에 위치한 햄던 파크에서 스코틀랜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 A조 10차전을 갖는다. 노르웨이는 최종전만을 남겨둔 가운데 이미 본선행이 좌절됐다.


노르웨이는 스페인, 스코틀랜드, 조지아, 키프러스와 한 조에 속했다. 7경기를 치른 현재 3승 1무 3패로 조 3위(승점10)에 위치하고 있다. 1, 2위는 본선 직행이 가능하고 3위는 UEFA 네이션스리그 성적에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주어진다. 하지만 노르웨이는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획득할 수 없어 탈락이 확정됐다. 노르웨이는 홀란드와 마르틴 외데가르드를 중심으로 본선을 노렸지만 아쉽게 본선 진출이 또 한 번 좌절됐다.


이런 상황에서 홀란드의 부상 소식까지 전해진 것인데, 천만다행으로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는 소식이다. 유럽 축구에서 공신력이 높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홀란드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으며, 리버풀전에 뛸 수 있는 몸 상태가 될 것이다. 홀란드는 스코틀랜드전에는 출전하지 않을 것이지만 맨시티에는 문제 없이 복귀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맨시티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치열한 경쟁을 이어나가고 있다. 심지어 A매치가 종료된 후, 첫 경기가 '라이벌' 리버풀전이다. 시즌 초중반, 우승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선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리버풀전까지 남은 기간은 7일. 홀란드의 최대 임무는 이때까지 몸 상태를 완전히 회복하는 것이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