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돈들여 여론조사 하지 말고 절박한데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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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19일 "돈 들여서 여론 조사를 하지 말고 그 돈을 필요하고 절박한 데 쓰시라"면서 "뻔한데 무엇 때문에 전화로 자꾸 국민을 괴롭히냐"라고 주장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SNS에 "여론과 민심의 지지가 진짜 욕심난다면 국정 운용 방향과 자세를 고치고 사람을 바꾸면 될 일 아니냐"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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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19일 "돈 들여서 여론 조사를 하지 말고 그 돈을 필요하고 절박한 데 쓰시라"면서 "뻔한데 무엇 때문에 전화로 자꾸 국민을 괴롭히냐"라고 주장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SNS에 "여론과 민심의 지지가 진짜 욕심난다면 국정 운용 방향과 자세를 고치고 사람을 바꾸면 될 일 아니냐"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추 전 장관의 주장은 이날 CBS노컷뉴스가 의뢰해 알앤서치가 공개한 여론조사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가 아닌 언론의 조사결과이지만 추 장관의 공세는 윤석열 정부를 향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조사를 열심히 해도, 윤석열 정부 지지율이 오른 조사는 찾기 힘들 것이라는 취지다.
추 전 장관은 "언론을 장악하고 무능한 장관을 앉히고 국정 운용에 무능하고 무관심하면서 비행기 타고 돌아다니며 국익을 훼손해도 민생외교라 우기고 수 십 년 발전해 온 수출경제가 검폭 정권 십수개월간 와르르 무너졌고 수많은 참사가 일어나도 책임 안 지고 이제 행정 전산망도 셧다운 되고 말았다"면서 "그럼에도 지지율을 30%대로 받쳐주는 철벽통들이 있다. 그런데 희안하게도 무슨 일을 해도 40퍼센트 고지에는 오르지 못한다"고 했다.
추 전 장관은 "그럴 마음 없다면 여조로 돈 낭비하고 시간 뺏으며 국민을 괴롭히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다만 추 전 장관은 본인이 여론조사로 인해 곤욕을 치른 적이 있다. 그는 장관 시절 '추윤갈등'의 한복판에 섰으나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의 지지율은 큰 폭으로 뛰었다. 이때 오른 지지율을 발판으로 윤 총장은 대선에 출마할 기반이 마련됐고, 우여곡절 끝에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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