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속상했었는데…NCT 127 해찬 “KSPO DOME 무대에 서보니 ‘나 많이 컸네’라고 생각”[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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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127 해찬이 처음 KSPO DOME 무대에 서는 소감을 전했다.
그룹 NCT 127(엔시티 127, 쟈니, 태용, 유타, 도영, 재현, 정우, 마크, 해찬)이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월드투어 '네오 시티 – 더 유니티'(NEO CITY – THE UNITY)의 막을 열었다.
해찬은 이날 KSPO DOME에서 열린 콘서트 무대에 처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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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NCT 127 해찬이 처음 KSPO DOME 무대에 서는 소감을 전했다.
그룹 NCT 127(엔시티 127, 쟈니, 태용, 유타, 도영, 재현, 정우, 마크, 해찬)이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월드투어 ‘네오 시티 – 더 유니티’(NEO CITY – THE UNITY)의 막을 열었다. NCT127은 지난 17일 공연을 시작으로, 17~19일, 24~26일까지 한국에서 공연을 마친 후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마카오를 거쳐 일본에서 투어를 마무리한다.
해찬은 이날 KSPO DOME에서 열린 콘서트 무대에 처음 올랐다. 앞서 지난 2019년 ‘네오 시티 – 디 오리진’ 당시에는 무대 준비 중 정강이뼈 골절상을 당해 의자에 앉아 동료들을 지켜봤다.
해찬은 “‘디 오리진’ 때는 제가 부상으로 무대를 함께하지 못했다. 그 당시에는 속상한 마음으로 리허설 때 일부러 돌출무대도 안 나갔었다”며 “그런데 이번에 나와보니 ‘나 많이 컸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소방차’, ‘싯 다운!’(Sit Down!), ‘체인+체리 밤’ 등 무대를 연거푸 선보인 태용은 “오늘은 다른 날보다 열기가 센 거 같다. 원래 인이어를 하면 관객들의 소리가 잘 안 들린다. 그런데 ‘소방차’ 무대를 할 때는 팬들의 함성이 인이어를 뚫고 들어왔다”고 팬들의 성원에 감탄했다.
쟈니도 “‘체리밤’ 무대 할 때 인이어가 잠시 빠졌는데 실제 팬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니 더 좋았다”며 “여러분은 그것보다 더 잘 할 수 있는 거 안다”고 팬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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