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났다"···입시업체, 입학설명회 봇물

23일까지 온오프서 잇따라 개최
'불수능'에 수험생·학부모 관심↑

지난해 11월 20일 강남대성학원에서 대입 수능 가채점 및 입시설명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주요 입시업체들의 입시설명회 시즌이 막이 올랐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사실상 초고난도 문항(킬러문항)이 처음으로 배제됐지만, 가채점 결과 난도가 생각보다 높았던 ‘불수능’으로 평가 받으면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이목이 설명회에 쏠리고 있다.

종로학원은 수능 다음날인 지난 17일 세종대 대양홀에서 온오프라인 설명회를 동시에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서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와 오종운 평가이사, 김명찬 학력평가연구소 소장이 연사로 나서 문·이과 교차지원 현황 예상안, 문·이과 점수 차 유불리 상황, 의대 집중에 따른 자연계열 합격선 변화 등을 설명했다.

이날 이투스에듀에서 주최하는 ‘라이브 설명회’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됐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수능 가채점 결과와 올해 수능 특징을 분석하며 향후 대입 전략을 안내했다.

이투스에듀가 운영하는 청솔학원은 강북, 분당, 평촌, 일산, 부천 등 5개 학원에서 '수능 가채점 설명회'도 개최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이 운영하는 메가스터디학원은 22일까지 서초, 부천, 송파, 분당, 평촌, 일산, 강북, 강남, 노량진 등 9개 학원에서 '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를 연다.

유웨이는 23일 오후 7시30분 '2024 수능 가채점 분석 및 대입 전략 설명회'를 유웨이닷컴 홈페이지와 유웨이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 소장, 박현욱 연구원 등이 대입 전략을 설명하고 실시간 질의응답을 받는다.

박성규 기자 exculpate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