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귀' 추성훈 "금메달, 父 입관 때 함께"…장민호도 울컥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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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추성훈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회상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추억하는 추성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추성훈은 "아버지 덕분에 유도, 격투기를 했다. 제가 처음에 유도할 때 아버지가 제 띠를 직접 메주셨다. 그래서 마지막에 제 띠를 아버지께 매 드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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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추성훈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회상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추억하는 추성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추성훈은 "아버지 덕분에 유도, 격투기를 했다. 제가 처음에 유도할 때 아버지가 제 띠를 직접 메주셨다. 그래서 마지막에 제 띠를 아버지께 매 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제 유도복을 아버지께 입히고, 대표할 때 받았던 유도 띠가 있었다. 그것도 아버지께 드렸다"며 "아시안게임에서 딴 금메달을 아버지가 정말 좋아하셨다. 그것까지 아버지께 드렸다. 의미가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추성훈은 "그동안 정말 감사하다는 말 밖에 안 나왔다"고 덧붙였다.
이를 보던 장민호는 "저도 아버지가 살아계실 땐 얼굴만 뵙고 '저 왔어요' 했다"며 "(돌아가시고) 사진을 보면 손까지 가까이서 보고 싶더라. 얼굴에 점이 있는지부터 들여다봤다"고 털어놨다.
또한 장민호는 "제가 트로트 가수 데뷔 직전에 돌아가셨다. 앨범 나오기 두 달 전이었다. 그런 게 조금 아쉽다"며 "(지금을 보셨다면) 많이 좋아하셨을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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