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소쿠리섬에 모터보트 고립…인명피해 없이 구조

장지현 2023. 11. 1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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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9시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소쿠리섬 해안가에 0.6t급 모터보트 A호가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창원해양경찰서는 승선자 1명의 안전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 뒤 선체 바닥 파공 부위를 발견하고 배수 작업을 했다.

A호는 진해항에서 출항해 소쿠리섬 인근 해상에서 낚시하던 중 엔진이 고장 나 해안가까지 밀려간 것으로 조사됐다.

A호는 해경 연안구조정의 안전 관리를 받으며 오후 1시 46분께 장천항으로 자력 입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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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쿠리섬 해안가에 밀려온 모터보트 [창원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해=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19일 오전 9시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소쿠리섬 해안가에 0.6t급 모터보트 A호가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창원해양경찰서는 승선자 1명의 안전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 뒤 선체 바닥 파공 부위를 발견하고 배수 작업을 했다.

A호는 진해항에서 출항해 소쿠리섬 인근 해상에서 낚시하던 중 엔진이 고장 나 해안가까지 밀려간 것으로 조사됐다.

A호는 해경 연안구조정의 안전 관리를 받으며 오후 1시 46분께 장천항으로 자력 입항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최근 좌주(수심이 얕은 곳의 바닥이나 모래가 쌓인 곳에 배가 걸림), 좌초 등 해양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출항 전 활동 해역의 지형지물을 잘 숙지해 안전 운항해 달라"고 당부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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