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보다 어린 PSG 동료, 프랑스 역대 최연소 A매치 데뷔골 성공→슈팅 중 부상으로 교체 불운

김종국 기자 2023. 11. 1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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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랑스가 지브롤터를 대파하며 유로 2024 예선에서 전승행진을 이어갔다.

프랑스는 19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유로 2024 예선 B조 7차전에서 지브롤터를 14-0으로 대파했다. 유로 2024 본선행을 확정한 프랑스는 7전전승의 성적과 함께 B조 선두를 질주했다.

프랑스의 음바페는 지브롤터를 상대로 해트트릭과 함께 3골 3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쳐 대승을 이끌었다. 지브롤터는 경기시작 18분 만에 퇴장 선수가 발생해 10명이 싸운 끝에 기록적인 참패를 당했다.

프랑스의 신예 에메리는 지브롤터전에서 선발 출전해 A매치 데뷔전을 치러 A매치 데뷔골까지 터트렸다. 에메리는 17살 255일 나이로 A매치 득점에 성공해 역대 프랑스 대표팀 A매치 최연소 득점 기록을 작성했다. 에메리는 A매치 데뷔전에서 경기 초반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부상으로 인해 전반 20분 교체 됐다.

프랑스는 지브롤터를 상대로 튀랑이 공격수로 나섰고 음바페, 그리즈만, 코망이 공격을 이끌었다. 라비오와 에메리는 중원을 구성했고 에르난데스, 우파메카노, 토디보, 클라우스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마이그난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프랑스는 전반 3분 상대 자책골과 함께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프랑스는 전반 4분 튀랑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프랑스는 전반 16분 에메리가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려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에메리는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지브롤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지브롤터는 전반 18분 산토스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산토스는 에메리의 슈팅 상황에서 태클로 발목을 가격해 레드카드를 받았다. 에메리는 부상으로 인해 교체됐다.

프랑스는 전반 30분 음바페가 페널티킥 득점에 성공해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이후 프랑스는 전반 34분 클라우스의 득점에 이어 전반 36분과 전반 37분에는 코망과 포파나가 연속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을 7골 차로 크게 앞서며 마친 프랑스는 후반전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프랑스는 후반 18분 라비오의 득점에 이어 후반 20분 코망이 팀의 9번째 골을 기록했다. 프랑스는 후반 28분 뎀벨레가 득점행진에 가세했고 1분 후에는 음바페가 멀티골을 기록했다. 음바페는 후반 37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후에도 프랑스는 경기 종반 지루가 연속골을 성공시켜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프랑스 대표팀 데뷔골을 터트린 에메리, 지브롤터전 해트트릭을 기록한 음바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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