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KPGA 구단리그 2연패…함정우·박은신·한승수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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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한국프로골프(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2연패를 달성했다.
하나금융그룹은 19일 제주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파71)에서 열린 '영소사이어티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THE FINAL with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총상금 1억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2개 구단 소속 29명이 참가한 가운데 하나금융그룹은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함정우(29)를 비롯해 박은신(33), 한승수(37)를 출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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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한국프로골프(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2연패를 달성했다.
하나금융그룹은 19일 제주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파71)에서 열린 '영소사이어티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THE FINAL with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총상금 1억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상에 올라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1라운드 18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렸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각 홀마다 스코어에 따라 주어지는 점수가 다르다. 알바트로스는 8점,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을 얻는다. 파를 적어내면 0점으로 점수가 없다.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하는 모두 -3점으로 처리된다.
12개 구단 소속 29명이 참가한 가운데 하나금융그룹은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함정우(29)를 비롯해 박은신(33), 한승수(37)를 출전시켰다.
1번홀(파4)부터 6번홀(파4)까지는 한승수, 7번홀(파3)부터 12번홀(파3)까지는 박은신, 13번홀(파4)부터 18번홀(파4)까지는 함정우가 출전했다.
26점을 얻은 하나금융그룹은 정찬민(24)과 이재경(24)이 호흡을 맞춘 CJ와 연장 승부를 펼쳤다. 18번홀에서 열린 1차 연장에서 이재경이 파에 머문 사이 함정우가 버디를 잡아내 승리했다.
우승 구단인 하나금융그룹에 우승 상금 3000만원이 주어졌다. 6개홀에서 버디를 3개 잡아내 최우수 선수가 된 박은신은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CJ가 2위, 금강주택이 3위, 대보건설과 우리금융그룹이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우승 후 하나금융그룹은 "3명의 선수가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해내 우승을 할 수 있었다. 모두 하나가 돼 이뤄낸 우승"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승을 해 기쁘다. 2024년 대회에서도 꼭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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