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소진, 헬로비너스 윤조…아이돌 출신 ‘면사포 러시’[스경X초점]
18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2010년대를 주름잡았던 아이돌 출신 가수들이 배우들과 나란히 결혼식을 올렸다. 둘의 결혼식에는 전 멤버들을 비롯한 하객들이 자리해 이들의 첫 출발을 따뜻하게 축하했다.
걸그룹 헬로비너스의 멤버 윤조는 배우 김동호와 19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양가 친척과 지인들만이 참석한 상태로 비공개로 열렸다.
이날 윤조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벌써 오늘로 다가온 결혼식. 진짜 갑니다! 축복해주신 많은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인사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 사회와 축가는 동료 뮤지컬 배우들이 맡았다.
앞서 남편인 김동호의 소속사는 지난 9월 공식 임장을 통해 “두 사람이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오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결혼소식을 전했다.
윤조는 2012년 헬로비너스로 데뷔했다. 2020년 11월에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10주년 기념 공연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김동호 역시 2005년 뮤지컬로 데뷔해 각종 무대에서 관객을 만나고 있다.
하루 전인 지난 18일에는 걸스데이의 소진이 결혼식을 올렸다. 배우자는 배우 이동하였다.
두 사람 역시 이날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특히 걸스데이의 멤버 혜리와 민아, 유라가 총출동해 소진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특히 혜리는 소진과 이동하를 위해 결혼식장에서 축사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혜리는 “나의 햇살 같은 소진 언니. 오늘 세상 모든 사람들이 두 분의 결혼을 축하하고 있다는 걸 기억해주세요”라고 전해 감동을 안겼다.
두 사람은 지난달 결혼 소식을 알렸다. 둘은 2021년 방송된 ENA의 드라마 ‘괴기맨숀:디 오리지널’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들 외에도 걸그룹 출신 연예인들이 결혼을 앞둬 기대를 높였다. 라붐의 해인은 오는 26일 경기도 모처에서 비연예인 예비신랑과의 결혼식을 예고했다. 또한 구구단의 미나는 엠블랙 출신 천둥과 약 4년 여의 열애 끝네 내년 결혼식을 예고했다. 두 사람은 지난 7월 방송된 KBS2 ‘세컨하우스 2’에서 열애와 결혼 소식을 함께 전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예지, 활동 중단 원인은 쏟아진 ‘악플’ 때문이었다
- 율희 측 양소영 변호사 “양육권 소송, 승산 있다”
- [종합] ‘돌싱글즈6’ 역대 최다 4커플 나왔다, 행복 출발
- 남현희, 누리꾼 30명 ‘무더기 고소’
- 백종원, 5000억대 주식부자 됐다
- 로제 ‘APT.’ 노래방도 휩쓸다
- [공식] 배우 곽시양·임현주 커플 결별···“좋은 동료로 남기로”
- [종합] 과즙세연♥김하온 열애설에 분노 폭발? “16억 태우고 칼 차단” 울분
- 23기 정숙 “조건 만남 범죄 사실 아냐”… 제작진은 왜 사과했나?
- “나는 게이” 클로이 모레츠, 커밍아웃…국민 여동생의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