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127, "열기 미쳤다..시즈니 함성 인이어 뚫어" [스타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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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 그룹 NCT 127(태일, 쟈니, 태용, 유타, 도영, 재현, 윈윈, 마크, 해찬, 정우)가 시즈니(팬덤명)의 함성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NCT 127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2024년 1월부터 도쿄, 오사카, 나고야를 순회하는 일본 돔투어, 자카르타, 불라칸, 방콕, 마카오 등에서 세 번째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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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127은 19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NEO CITY : SEOUL - THE UNITY'(네오 시티 : 서울 - 더 유니티)를 개최했다. 지난해 10월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NCT 127 2ND TOUR 'NEO CITY : SEOUL - THE LINK +' 이후 약 1년 1개월 만에 국내 공연이다. 지난 8월 오토바이 사고로 부상을 입은 태일, 중국인 멤버 윈윈은 불참했다.
이날 14곡까지 마친 재현은 "정말 뜨거운 것 같다", 해찬은 "확실히 3일차가 되니까 우리도 하면서 많이 흥분하게 된다"라며 공연장의 뜨거운 열기를 언급했다. 심지어 도영은 "열기가 미친 것 같다"면서 "원래도 땀이 많은데 오늘 이상할 정도로 땀이 너무 난다. 솔직히 무대 위에서 인이어를 끼고 있으면 웬만한 소리는 잘 안 들리는데 오늘은 '소방차' 할 때 시즈니의 함성이 인이어를 뚫고 왔다"라고 밝혔다.
공연을 준비하면서 생긴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마크는 "직접 보지 않는 이상 불안하고 걱정됐던 부분이 있었는데 직접 보니까 '진짜 멋있겠다'라고 느꼈다", 태용은 "연습하면서 정우가 어렸을 때부터 갔던 식당에서 밥을 먹은 적이 있다. 정우가 조리를 해서 주는데 엄청 뿌듯해하는 게 보였다"라며 웃었다.
NCT 127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2024년 1월부터 도쿄, 오사카, 나고야를 순회하는 일본 돔투어, 자카르타, 불라칸, 방콕, 마카오 등에서 세 번째 투어를 이어간다.
KSPO DOME=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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