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가던 굴착기 들이받은 택시…40대 승객 사망

이준혁 2023. 11. 1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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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 고가도로에서 택시가 굴착기를 추돌해 40대 승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0분쯤 인천 서구 석남동 한 고가도로에서 60대 A씨가 몰던 택시가 앞서가던 굴착기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탑승한 40대 여성 승객 B씨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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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준혁 기자] 인천 한 고가도로에서 택시가 굴착기를 추돌해 40대 승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기사 내용과 관계없는 사진. (사진=뉴시스)
19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0분쯤 인천 서구 석남동 한 고가도로에서 60대 A씨가 몰던 택시가 앞서가던 굴착기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탑승한 40대 여성 승객 B씨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택시와 굴착기 운전자들은 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택시는 편도 3차선 도로의 3차로를 달리던 중 앞에서 저속 주행하던 굴착기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전방 주시 태만으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준혁 (leej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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