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럽연합 "북한인권·정세 관련 양자 협의 조속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과 유럽연합(EU)이 북한 인권 및 정세와 관련한 양자 협의체 개최를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과 EU는 지난 5월 서울에서 열린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북한의 인권 존중과 인권 실현을 유도하기 위해 양자 정책 협의 및 유엔 인권기구 내 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합의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한국과 유럽연합(EU)이 북한 인권 및 정세와 관련한 양자 협의체 개최를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19일 외교부에 따르면 전영희 평화외교기획단장은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니클라스 크반스트룀 EU 대외관계청(EEAS) 신임 아태실장을 만나 이같이 공감했다.
한국과 EU는 지난 5월 서울에서 열린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북한의 인권 존중과 인권 실현을 유도하기 위해 양자 정책 협의 및 유엔 인권기구 내 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합의한 바 있다.
EU는 유엔 총회와 인권이사회에 상정되는 북한인권결의안 초안 작성을 매년 주도하는 등 북한인권 문제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왔다.
전 단장은 16일에는 브뤼셀에서 현지 안보 및 인권 전문가들을 초청해 한반도 정세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한국의 대북정책과 북러 밀착 등 최근 정세를 설명했다.
kimhyoj@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검찰 '교제살인 의대생' 사형 구형…유족, 판사 앞 무릎 꿇어(종합) | 연합뉴스
- 8년간 외벽 타고 200만원 훔친 '서울대 장발장'…풀어준 검찰 | 연합뉴스
- '강남 7중 추돌' 운전자 혈액서 신경안정제…'약물운전' 추가 | 연합뉴스
- 도로 통제 중이던 신호수, 트럭에 치여 숨져…20대 운전자 입건 | 연합뉴스
- 공항 착륙 전 항공기 출입문 연 30대, 승객 상해혐의도 집행유예 | 연합뉴스
- "스토킹 신고했는데도…" 구미서 30대 남성 전 여친 살해(종합) | 연합뉴스
- 차 몰면서 행인들에게 비비탄 발사…20대 3명 검거 | 연합뉴스
- 대치 은마상가 지하서 화재…1명 부상·200여명 대피(종합) | 연합뉴스
- '굶주린 채 사망, 몸무게 20.5㎏'…아내 감금유기 남편 징역 2년 | 연합뉴스
-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신뢰 잃은 게 사실…기꺼이 돕고 싶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