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日보다 2배 팔려…한국서 질주하는 고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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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고급 자동차시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
그동안 일본은 중국에 이어 아시아에서 고급 수입차시장 규모가 큰 곳으로 여겨졌지만 최근 럭셔리카·슈퍼카 브랜드는 일본보다 한국시장을 눈여겨보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한국 197대, 일본 209대로 일본이 중국에 이어 롤스로이스의 아시아 2위 시장이었지만 올해는 상황이 바뀌었다.
한국과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양대 수입차 브랜드는 BMW와 메르세데스-벤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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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도 역대 연간기록 경신
전 세계 고급 자동차시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 그동안 일본은 중국에 이어 아시아에서 고급 수입차시장 규모가 큰 곳으로 여겨졌지만 최근 럭셔리카·슈퍼카 브랜드는 일본보다 한국시장을 눈여겨보고 있다.
1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와 일본자동차수입조합에 따르면 올해 1~10월 롤스로이스 신규 등록 대수는 한국에서 244대, 일본에서 175대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한국 197대, 일본 209대로 일본이 중국에 이어 롤스로이스의 아시아 2위 시장이었지만 올해는 상황이 바뀌었다. 1년 새 한국에선 롤스로이스 판매가 24% 늘고 일본에선 16% 줄었다. 중국에선 한 해에만 롤스로이스 차량이 1000대 안팎 판매되고 있다.
벤틀리는 올해 1~10월 한국에서 683대, 일본에서 528대가 각각 판매됐다. 같은 기간 포르쉐는 한국에서 9690대, 일본에서 6653대가 팔렸다.
현재 판매 추세를 이어간다면 포르쉐는 연말까지 한국에서 1만1000대 안팎을 팔아 처음으로 연간 1만대 이상의 판매 기록을 달성할 예정이다. 이는 포르쉐가 2005년 공식 수입 판매사를 통해 한국시장에 진출한 지 18년 만이고, 2013년 한국 법인을 설립한 지 10년 만이다.
한국과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양대 수입차 브랜드는 BMW와 메르세데스-벤츠다.
올해 1~10월 한국에선 BMW 차량이 6만2514대 판매됐는데, 일본에선 2만7684대 팔리며 한국 판매량의 절반에 못 미쳤다. 같은 기간 벤츠는 한국에서 6만988대, 일본에서 4만1184대가 각각 판매됐다.
[문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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