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다음은 英·佛 엑스포 막판유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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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0일부터 5박7일 일정으로 영국과 프랑스를 방문한다.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초청으로 이뤄지는 국빈 방문을 통해 양국 간 우의를 다지고, 프랑스에서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막판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1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먼저 20일부터 3박4일간 영국을 국빈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찰스 3세 대관식 이후 영국을 국빈으로 방문하는 첫 번째 해외 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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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국빈 방문해 의회 연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부터 5박7일 일정으로 영국과 프랑스를 방문한다.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초청으로 이뤄지는 국빈 방문을 통해 양국 간 우의를 다지고, 프랑스에서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막판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1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먼저 20일부터 3박4일간 영국을 국빈 방문한다. 올해는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는 해로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은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10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찰스 3세 대관식 이후 영국을 국빈으로 방문하는 첫 번째 해외 정상이다. 찰스 3세는 지난 7일(현지시간) '킹스 스피치'에서 "이달 국빈 방문하는 한국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맞이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착 첫날인 20일 동포간담회를 시작으로 영국 일정을 개시하는 윤 대통령은 21일에는 의회에서 영어로 연설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이 외국 의회에서 외국어로 연설하는 것은 지난 4월 미국 국빈 방문 당시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 이후 두 번째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에서 "현지 언어로 연설하는 것은 정치인뿐만 아니라 그 나라 국민의 마음에도 다가가는 시도"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찰스 3세가 주최하는 환영 오찬과 버킹엄궁에서 열리는 국빈 만찬도 있다.
22일에는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양국 정상은 디지털·인공지능(AI), 원전, 방산, 바이오, 우주, 반도체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윤 대통령은 23일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25일까지 2박4일 일정으로 머무르며 엑스포 유치를 위한 외교활동에 나선다. 각국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들과 오찬·만찬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엑스포 개최지는 28일 열리는 BIE 총회에서 결정되며 이 자리엔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한다.
[우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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