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우즈가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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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명인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 도중 기권한 이후 발목 수술을 받았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사진)가 드디어 필드로 돌아온다.
우즈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음달 1일부터 나흘간 바하마 올버니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귀전 이후 우즈는 12월 14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가족 대항전' PNC 챔피언십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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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수술 후 7개월 만에 복귀
지난 4월 '명인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 도중 기권한 이후 발목 수술을 받았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사진)가 드디어 필드로 돌아온다.
우즈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음달 1일부터 나흘간 바하마 올버니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투어 대회는 아니다. 하지만 세계랭킹 최상위 선수 20명이 참가해 진검승부를 펼치고 세계랭킹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앞서 이 대회는 출전 선수 19명을 확정했다. 그리고 나머지 한 자리에 대해서는 '우즈의 것이 아니겠느냐'는 추측이 있었는데 예상대로 마지막 한 자리에 우즈 자신의 이름을 채워 넣었다.
우즈는 PGA 투어 최다승 타이기록인 통산 82승(메이저 15승)을 기록했고, 2019년 10월 조조 챔피언십 이후 우승이 없다. 이 대회에서는 2001년, 2004년, 2006년, 2007년, 2011년에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여 왔다.
복귀전 이후 우즈는 12월 14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가족 대항전' PNC 챔피언십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즈가 선수로 필드에 서는 것은 7개월 만이다. 우즈는 지난 4월 마스터스 3라운드를 앞두고 기권했고 결국 발목 수술을 받았다. 이후 우즈는 재활에 매진했고 최근 아들 찰리가 출전한 대회에서 몇 차례 캐디를 맡아 복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바 있다.
지난주 우즈는 아들의 고등학교 단체전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현재 발목은 괜찮다. 수술 부위는 전혀 문제가 없다"며 "고통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여전히 조심하는 모습이다. 우즈는 "수술받은 발목 이외의 부분들은 과도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몇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한 뒤 "평탄한 코스였지만 4일간 캐디를 하고 나니 꽤 아프다"고 털어놨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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