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 대통령 '전산 장애' 사과해야"

박은경 2023. 11. 19. 17: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국가정보시스템 서비스 장애에 따른 대국민 민원 서비스 중단 사태를 두고 "무능도 이 정도면 금메달감"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다.

19일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당장 내일이 월요일인데 언제 완전 복구될지 기약도 없다"면서 "행정 전산망 마비 사태의 끝이 보이질 않는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능도 이 정도면 금메달감" 비판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가정보시스템 서비스 장애에 따른 대국민 민원 서비스 중단 사태를 두고 "무능도 이 정도면 금메달감"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다.

19일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당장 내일이 월요일인데 언제 완전 복구될지 기약도 없다"면서 "행정 전산망 마비 사태의 끝이 보이질 않는다"고 말했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사진=뉴시스]

강 대변인은 "1년째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은 '버벅'거리고, 지난 3월엔 법원 전산망이 불통이었고, 6월엔 4세대 교육행정 정보시스템에 오류가 났다"며 "이 정도면 '습관성 행정망 먹통'으로, 윤석열 정부의 고질병 수준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어 "한덕수 총리는 24시간 만에 뒷북 사과 한마디로 끝이고, '디지털 정부'를 홍보한다며 해외에 갔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전산망 마비로 부랴부랴 조기 귀국했다"면서 "정말 가지가지 한다"고 꼬집었다.

강 대변인은 "지난 카카오 먹통 대란 당시, 윤 대통령은 '국가 기반 통신망과 다름없다'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고 카카오는 총 5천억원대 보상안을 내놨다"며 "윤 대통령은 국민이 입은 피해를 얼마나, 어떻게 보상할 것이냐"고 따졌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바지 총리' 뒤에 숨어있지 말고 국민께 직접 나서 사과드리라"고 촉구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