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아빠셋母 돈 목적 거짓말"…'고딩엄빠4', 또 터진 출연자 논란 "확인중"

백지은 2023. 11. 1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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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고딩엄빠4'가 또 다시 출연자 논란에 휘말렸다.

18일 아빠가 다른 세 아이를 낳은 사연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출연자 오현실에 대한 폭로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됐다.

아직 폭로글에 대한 진위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문제는 '고딩엄빠4'의 출연자 논란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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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MBN '고딩엄빠4'가 또 다시 출연자 논란에 휘말렸다.

18일 아빠가 다른 세 아이를 낳은 사연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출연자 오현실에 대한 폭로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됐다.

오현실은 15일 방송된 '고딩엄빠4'에서 유부남 C씨, 전과자 B씨, 잠수남 D씨와 각각 아이를 얻었고, 특히 C씨와의 사이에서 얻은 큰 아들은 생활고와 우울증으로 보육원에 보낸 상태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던 인물이다.

이와 관련 오현실의 친구이자 B씨의 전 여자친구인 A씨는 "너 첫째 임신했을 때 내 남친(B)이랑 나랑 같이 살았잖아. (큰 아들) 아빠(C) 유부남인 거 알고 너 만났잖아. (큰 아들) 낳고 갈데 없다고 같이 살자고 해서 내가 방까지 얻으면서 같이 살다가 니네 둘이 눈 맞은 거고 B 애기 가지고 싶다고 얘 발목 잡고 싶다고 떠들어대면서 둘째 임신한 거였잖아. B 교도소 갔을 때 니가 B한테 나 남친 생겼으니까 헤어지자고 편지까지 써놓고 무슨 버리고 잠수탄 것처럼 얘기를 하냐. B 교도소 들어가 있는 동안 어플로 남자 만나서 사귀고 있다고 니 사정 다 안다고 결혼하자고 했다며? 그런데 방송에서는 집들이 갔다가 만났다고?"라고 폭로했다.

이어 "그리고 (큰 아들) 보육원에서 데리고 오려고 하는 목적이 돈이잖아. 너 우리한테 그랬잖아. (큰 아들) 데리고 오면 돈 나오는데 데리고 올까 이러면서 우리한테 얘기했었잖아. 네가 통장에 돈이 없다고? (큰아들) (둘째딸) 통장 쓰면서 애들 앞으로 나오는 든 니가 다 쓰잖아. 머리하고 놀러다니고 네일샵 가고 남자 만나고 하면서 니가 다 쓰고 다니잖아. 왜 방송에서 거짓말까지 하냐? 너 진짜 뻔뻔하다. 무슨 생각으로 방송에 나온 거니?"라고 말했다.

오현실의 지인이라고 밝힌 또 다른 네티즌은 "아기가 있는데 엄마한테 맡겨놓고 노래방 도우미를 나가고 다른 사람에게 빌린 돈으로 노래방 가서 선수 부르고 논다. 첫째 보육원에 보낸 건 딸만 키우고 싶고 아들은 키우기 싫으니 보낸 거다. 애를 많이 낳는 것도 남자를 만나 임신하는 것도 나라에서 나오는 돈 받으려고 그러는 거"라고 주장했다.

아직 폭로글에 대한 진위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문제는 '고딩엄빠4'의 출연자 논란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 시즌1에서는 가정 폭력 사건이 있었고, 시즌2에서는 나이차 많이 나는 남편과 미성년자 때 교제를 시작해 미성년자 혹은 갓 스무살에 아이를 낳은 사례가 종종 등장하며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그루밍 성범죄를 미화시켰다는 지적이 있었다. 시즌 4에서도 160만 인플루언서가 아내를 폭행하고 양육비를 제때 지급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방송을 했지만, 해당 인플루언서가 오히려 자신이 가정폭력 피해자이고 양육비도 모두 지급했다며 양육비 지급 내역과 메신저 내용까지 모두 공개하면서 거짓말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제작진은 이에 대해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았고, 오히려 해당 영상 댓글을 차단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서도 '고딩엄빠4' 측은 "확인 중"이라는 입장만을 밝힌 상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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