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공연' 엔시티 127 "오늘 이곳이 한국에서 제일 뜨겁다" [SE★현장]

엔시티 127의 세 번째 투어 '네오 시티 : 서울 - 더 유니티' 공연 이미지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서울경제]

보이그룹 엔시티(NCT) 127이 세 번째 투어를 연 소감을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보이그룹 엔시티 127의 세 번째 투어 '네오 시티 : 서울 - 더 유니티(NEO CITY : SEOUL - THE UNITY), (이하 '더 유니티')' 공연이 개최됐다. 멤버 쟈니, 태용, 유타, 도영, 재현, 마크, 해찬, 정우가 참석했다. 태일은 부상으로 참여하지 않았다.

이번 공연은 국내에서는 1년 1개월 만이다. 지난달 발매된 미니 5집 '팩트 체크(FACK CHECK)' 이후 첫 국내 콘서트이기도 하다.

쟈니는 "첫 날, 두번째 날보다 세 번째 날이 더 호응이 좋은 거 같다. 저희 아마 다 목 갈 거다. 여러분도 갈 준비 됐나"며 기세 좋게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해찬 역시 "오늘이 끝나고 4일 간의 휴식이 있기 때문에, 끝까지 가볼 생각이다"고, 재현도 "3일 차인 만큼 세 배로 에너지가 뜨거운 것 같다. 마지막까지 즐겁게 놀다 가시길 바란다"고 바랐다.

마크는 "자리 채워 주셔서 감사하다. 땀은 비록 우리가 더 많이 나겠지만, 이 공연은 우리만 하는 공연이 아니다. 여러분도 즐겨 주셔야 공연이 완성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더 태용은 "저희가 굉장히 계속 달릴 거니까 놓치지 말고 끝까지 놀아 달라"고, 유타는 "오늘 이곳이 한국에서 제일 뜨거운 장소여야 한다. 우리의 힘을 보여 주자"고 외쳤다.

도영은 "3일 차인데도 떨린다. 오늘도 멋있게 해보겠다"며 "3일 차임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간식을 준비했다. 샤인머스캣과 초콜렛 등등을 준비했다. 저희가 혹시 힘들어서 무대를 하다가 하나씩 먹어도 양해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소감을 마친 멤버들은 의상을 갈아 입은 후 '행진 (Parade)', 'DJ', '요트(Yacht)' 등의 무대를 이어 나갔다.

엔시티 127의 세 번째 투어 '네오 시티 : 서울 - 더 유니티'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이어진다. 엔시티 127은 내년 1월부터는 일본 도쿄, 오사카, 나고야를 순회하는 일본 돔 투어, 자카르타, 불라칸, 방콕, 마카오 등에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허지영 기자 heo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