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행정전산망 먹통에 "반복된 무능 참담…명확한 원인 묻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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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9일 국가정보시스템 서비스 장애로 인한 공공기관 대국민 민원 서비스 중단 사태에 대해 "무능도 이 정도면 올림픽 금메달감"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바지 총리 뒤에 숨어있지 말고 국민에게 직접 나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정부 행정 전산망 마비 사태가 계속되며 끝이 보이질 않는다. 일부 복구됐지만 여전히 원인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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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원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원인 묻고 재발방지책 요구할 것"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9일 국가정보시스템 서비스 장애로 인한 공공기관 대국민 민원 서비스 중단 사태에 대해 "무능도 이 정도면 올림픽 금메달감"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바지 총리 뒤에 숨어있지 말고 국민에게 직접 나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정부 행정 전산망 마비 사태가 계속되며 끝이 보이질 않는다. 일부 복구됐지만 여전히 원인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한덕수 국무총리는 24시간 만에 뒷북 사과 한 마디로 끝이고, 디지털 정부를 홍보한다면서 해외에 갔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전산망 마비로 부랴부랴 조기 귀국했다"며 "디지털 플랫폼 정부가 국정과제라더니 완전히 포기했느냐. 아니면 전자정부를 석기시대로 돌려놓는게 진짜 국정 과제냐"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 카카오 먹통 대란 당시 윤 대통령은 '국가 기반 통신망과 다름 없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고 카카오는 총 5000억원대 보상안을 내놓았다. 이번에는 진짜 정부 행정망이 멈춰섰다"며 "윤 대통령은 국민이 입은 피해를 어떻게 보상할 것인가. 또 뻔뻔하게 책임은 일선 공무원들에게 떠넘기고 호통만 칠 생각인가"라고 말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야당 간사인 강병원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행정전산망 먹통 관련 23일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행안부에 묻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강 의원은 "원인도 못 찾고 완전 정상화도 못 하는 정부의 반복된 무능에 참담하다"며 "주무 부처인 행안부에 전산망 먹통에 대한 명확한 원인을 묻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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