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투헬도 다 그랬어"...엔리케 감독과의 불화설에 입 연 음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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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가 해트트릭에도 만족하지 못했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향해 입을 열었다.
그는 경기 후 프랑스 '프라임 비디오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음바페에 만족하지 않는다. 골에 대해서 말할 것은 없고 그(음바페)는 다른 방법으로 팀을 도울 수 있었다. 그와 먼저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겠지만 그것은 사적인 대화다. 음바페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지만 우리는 그에게 더 많은 것을 원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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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종관 기자 = 킬리안 음바페가 해트트릭에도 만족하지 못했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향해 입을 열었다.
음바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지브롤터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 참석해 "나는 그의 말을 잘 받아들였다. 그는 훌륭한 코치이고 나에게 가르칠 것이 많다. 첫날부터 나는 그에게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문제는 지난 12일 파리 생제르맹(PSG)과 스타드 드 랭스와의 경기 이후 발생했다. 이날 경기 선발 출전한 음바페는 전반 3분, 후반 14분, 후반 37분에 득점포를 가동, 해트트릭과 함께 팀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그에게 만점인 10.0점을, '풋몹'은 9.8점을 부여하며 그의 맹활약을 인정했다.
하지만 엔리케 감독은 해트트릭에도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경기 후 프랑스 '프라임 비디오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음바페에 만족하지 않는다. 골에 대해서 말할 것은 없고 그(음바페)는 다른 방법으로 팀을 도울 수 있었다. 그와 먼저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겠지만 그것은 사적인 대화다. 음바페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지만 우리는 그에게 더 많은 것을 원한다"라고 밝혔다.
엔리케 감독 발언의 여파는 생각보다 강했다. 프랑스 '르퀴프'는 "PSG 팀원 중 일부는 음바페가 자신만을 위해 플레이 중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AC 밀란과의 경기 패배 이후 PSG 팀원들은 내부적으로 음바페의 포지셔닝과 의사 결정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일부 선수들은 그가 오로지 자신만을 위해 경기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라고 보도하며 때아닌 불화설이 돌기도 했다.
음바페를 향한 루머. 결국 그가 직접 입을 열었다. 음바페는 기자회견을 통해 "나는 디디에 데샹,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마스 투헬 등 내가 함께 해온 감독들과 좋은 사이를 유지해왔다. 말하자면, 그들 모두 나에게 쓴소리를 아끼지 않은 감독들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나는 멈추지 않았다. 그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 중이다. 나는 나 자신에게 매우 까다로운 선수이기 때문에 감독들이 그런 요구를 하면 매우 기쁘다. 모든 감독들이 매일 나에게 세계 최고의 선수라는 말을 해 줄 필요는 없다"라며 엔리케 감독과의 불화설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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