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라빈 트레이드 관심 있는 다른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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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랩터스가 트레이드 시장에 관심이 없지 않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토론토가 시카고 불스의 잭 라빈(가드, 196cm, 91kg)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다만, 토론토가 라빈에 관심이 얼마나 큰 지 불투명한데다 시아캄 트레이드에 나설 지가 중요하다.
해당 거래 이후에도 토론토가 라빈에 관심이 있는 것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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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랩터스가 트레이드 시장에 관심이 없지 않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토론토가 시카고 불스의 잭 라빈(가드, 196cm, 91kg)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라빈이 트레이드카드로 고려되는 현재 LA 레이커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매물이 나오면 관심이 있다고 나오고 있는 마이애미 히트가 주요 행선지 및 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레이커스가 실질적으로 관심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토론토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토론토는 이번 여름에 프레드 밴블릿(휴스턴)을 붙잡지 않았다.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밴블릿과 파스칼 시아캄을 트레이드할 지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토론토는 밴블릿과 시아캄을 내보내지 않고 야콥 퍼들을 데려왔다. 이번 여름에도 퍼들과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오히려 전력 유지에 무게를 뒀다. OG 아누노비도 트레이드하지 않았다.
현실적으로 토론토가 라빈을 데려가고자 한다면 시아캄을 제시해야 한다. 그러나 시카고가 부분 개편이 아닌 완전 개편을 바란다면 시아캄을 원할 리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게리 트렌트 주니어, 다른 만기계약, 1라운드 지명권을 더해야 협상 조건이 꾸려질 만하다. 다만 시카고가 토론토가 잠재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조건을 마음에 들어 할지 지켜봐야 한다.
다른 가능성도 있다. 토론토가 우선 시아캄을 트레이드하고, 확보한 자산 중 일부를 라빈 트레이드에 활용할 여지도 있다. 토론토도 궁극적으로 시아캄을 보내고 라빈을 데려오는 것이라면 기존의 스카티 반스, 아누노비와 함께 탄탄한 전력을 꾸릴 만하다. 퍼들과 데니스 슈뢰더까지 경력자까지 포진하고 있어 짜임새 있는 주전 명단을 갖출 수도 있다.
다만, 토론토가 라빈에 관심이 얼마나 큰 지 불투명한데다 시아캄 트레이드에 나설 지가 중요하다. 시아캄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지난 시즌 중에 밴블릿을 내보내지 못하면서 아무 자산도 남기지 못했다. 즉, 시아캄을 보내 다른 유망주나 지명권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당 거래 이후에도 토론토가 라빈에 관심이 있는 것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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