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효근 22점' 프로농구 정관장, KCC전 5연승 '2위 유지'

안경남 기자 2023. 11. 19. 16: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안방에서 부산 KCC를 누르고 2위를 유지했다.

정관장은 19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KCC에 84-74로 승리했다.

정관장을 추격하던 KCC는 허웅의 3점슛 두 방으로 경기 종료 6분35초를 남기고 69-68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10점 차 리드를 이어간 정관장은 KCC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챙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레이 더블더블' LG, 최하위 한국가스공사 꺾고 3위
[서울=뉴시스]프로농구 정관장 정효근. (사진=KBL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안방에서 부산 KCC를 누르고 2위를 유지했다.

정관장은 19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KCC에 84-74로 승리했다.

전날 창원 LG에 져 5연승을 마감했던 정관장은 다시 승리를 추가하며 2위(8승4패)를 지켰다. 또 KCC와의 최근 상대 전적에서 5연승으로 우위를 이어갔다.

반면 원정 5연패에 빠진 KCC는 8위(3승6패)에 머물렀다.

정관장은 정효근이 3점슛 5개를 포함해 22점 7리바운드로 승리에 앞장섰다.

또 대릴 먼로가 17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렌즈 아반도가 17점 7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최성원도 4쿼터 막판 결정적인 3점슛을 포함해 11점으로 제 몫을 해냈다.

KCC는 허웅이 23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최준용(10점)과 이승현(2점)이 부진했다.

정관장이 63-61, 2점 차로 근소하게 앞선 가운데 돌입한 마지막 4쿼터에서 승부가 갈렸다.

정관장을 추격하던 KCC는 허웅의 3점슛 두 방으로 경기 종료 6분35초를 남기고 69-68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정관장은 정효근이 이승현의 4반칙을 유도하며 얻은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하고, KCC의 공격을 막은 뒤 최성원의 3점슛으로 73-69로 다시 리드를 되찾았다.

[서울=뉴시스]프로농구 KCC 허웅. (사진=KBL 제공)

분위기를 탄 정관장은 정효근의 3점을 포함해 먼로, 최성원의 연속 득점으로 순식간에 7점을 몰아넣으며 점수 차를 9점으로 벌렸다.

설상가상 KCC는 작전타임 후 이어진 공격에서 허웅의 턴오버로 허무하게 기회를 놓쳤다. 이후에도 10점 차 리드를 이어간 정관장은 KCC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챙겼다.

같은 시간 창원체육관에선 LG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77-62, 15점 차로 제압했다.

홈 4연승을 달린 LG는 공동 3위에서 단독 3위(7승4패)로 올라섰다. 또 한국가스공사전 8연승을 이어갔다. 원정 5연패 포함 8연패 늪에 빠진 최하위 한국가스공사는 10패(1승)째를 당했다.

LG는 아셈 마레이가 23점 21리바운드 더블더블로 펄펄 날았다. 또 유기상(13점), 양홍석, 저스틴 구탕(이상 12점), 이재도(10점)가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이 13점으로 분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