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뤄진 BIG3 출격’ 빌, 허리 부상 … 3주 후 재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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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가 악수를 뒀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의 'Big Panda' 브래들리 빌(가드, 193cm, 94kg)이 당분간 출장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빌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허리 상태가 온전하지 않았다.
빌이 상당한 기간 동안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피닉스도 제대로 된 전력을 꾸리기가 쉽지 않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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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가 악수를 뒀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의 ‘Big Panda’ 브래들리 빌(가드, 193cm, 94kg)이 당분간 출장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빌은 현재 허리가 상태가 온전치 않다. 기존에 좋지 않았던 허리 부상에서 자유로운 상황이 아니다. 이로 인해 최소 3주 결장이 확정됐다. 추후 재검을 받을 예정이며, 검사 결과에 따라 추후 복귀 일정이 조율될 전망이다.
그는 이번 여름에 워싱턴 위저즈에서 피닉스로 트레이드가 됐다. 워싱턴은 주득점원이자 프랜차이즈스타를 트레이드해야 했음에도 선수 친화적인 트레이드에 나섰다. 빌이 그간 워싱턴에 헌신했기 때문. 그러나 빌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허리 상태가 온전하지 않았다. 피닉스 데뷔전이 미뤄질 수밖에 없었다.
빌은 이달 초에 첫 선을 보였다.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시카고 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했다. 이날 23분 33초를 뛰며 코트 적응을 마친 그는 3점슛 세 개를 포함해 17점을 올리면서 팀의 승리에 큰 힘이 됐다. 이후에도 내리 출장한 그는 11일 LA 레이커스와의 홈경기에서 이번 시즌 개인 최다인 24점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13일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홈경기를 끝으로 전력에서 제외됐다. 이날 3점슛 5개를 시도해 단 하나의 3점슛도 집어넣지 못했다. 그러나 15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나름의 역할을 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경기까지 그는 이번 시즌 나선 세 경기에서 평균 28.5분 동안 17.3점(.391 .333 .688) 5.3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빌이 상당한 기간 동안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피닉스도 제대로 된 전력을 꾸리기가 쉽지 않아졌다. 적어도 다음 달은 되어야 BIG3가 본격적으로 손발을 맞출 수 있을 전망이다. 케빈 듀랜트, 데빈 부커, 빌이 동시에 나설 때, 위력은 남부럽지 않다. 그러나 아직 호흡이 온전하지 않다. 듀랜트와 부커는 지난 시즌부터 손발을 맞췄으나, 빌은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
하물며 부상으로 제대로 뛰지 못하는 것은 물론 적어도 12월이 되어야 뛸 수 있는 것을 고려하면 BIG3가 위력을 떨치는데 시간이 더 걸릴 예정이다. 다른 선수들과 점검해야 하는 부분도 적지 않은 만큼, 빌의 결장이 길어진 것은 피닉스의 우승 도전 전선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참고로, 빌의 이번 시즌 연봉은 약 4,670만 달러가 넘으며, 팀내 2위에 해당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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