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정효근과 아반도의 동반 활약’ 정관장, KCC 꺾고 단독 2위 유지

이수복 2023. 11. 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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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이 1라운드에 이어 KCC를 잡았다.

안양 정관장은 1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부산 KCC를 84-74로 승리했다.

4Q, 안양 정관장 84 – 74 부산 KCC : 치열한 박빙승부에서 승리를 얻은 정관장정관장은 먼로의 외곽과 이종현의 골밑 득점으로 리드를 지키는데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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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이 1라운드에 이어 KCC를 잡았다.

안양 정관장은 1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부산 KCC를 84-74로 승리했다.

정관장은 이날 승리로 8승 4패를 기록하며 단독 2위를 지켰다. 반면 KCC는 3승 6패로 8위에 머물렀다.

정관장은 정효근(200cm, F) 22점 7리바운드, 렌즈 아반도(188cm, F) 17점 7리바운드, 대릴 먼로(197cm, C) 17점 5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KCC는 허웅(185cm, G) 23점 3어시스트, 라건아 (199cm, C) 14점 9리바운드, 최준용(200cm, F) 10점 1리바운드로 활약했으나 4쿼터 승부처에서 무너졌다. 


1Q, 안양 정관장 28 – 22 부산 KCC : 1쿼터부터 시작된 정관장의 파상공세
정관장은 렌즈 아반도의 풋백 득점과 정효근의 외곽으로 초반 분위기를 잡았다. KCC는 공격에서 존슨에게 의존하는 모습과 턴오버가 나오면서 1-9로 밀렸다. 정관장은 KCC가 주춤한 틈을 노려 트랜지션과 리바운드 참여로 KCC를 압도했다. 주전들이 고루 득점에 관여한 정관장은 쿼터 중반 이후에도 대릴 먼로까지 외곽에 가담하며 리드를 이어갔다. KCC는 라건아(199cm, C)와 이승현(197cm, F)을 투입하며 추격을 노렸으나 역부족이었다.

2Q, 안양 정관장 47 – 43 부산 KCC : 순항하는 정관장, 답을 못 찾는 KCC
정관장은 2쿼터에도 흐름을 이어갔다. 최성원의 레이업과 아반도와 정효근의 외곽이 터지며 36-22로 스코어를 더 벌렸다. KCC는 공격에서 단조로운 모습이 나오고 볼배급이 원활하지 않으면서 공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정관장은 쿼터 중반까지 38-28로 앞서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KCC는 송동훈(174cm, G)과 정창영(193cm, G)의 외곽으로 반격을 노렸으나 정관장은 이종현(203cm, C)의 외곽과 박지훈의 페이드 어웨이로 맞불을 놨다. 정관장이 4점 차로 앞선 채 쿼터가 끝났다.

3Q, 안양 정관장 63 – 61 부산 KCC : KCC의 추격, 원포지션 게임이 된 3쿼터
쿼터 초반은 KCC가 따라가면 정관장이 도망가는 양상이었다. KCC는 허웅의 외곽으로 원포지션 게임을 만들었지만, 정관장은 아반도의 미들샷과 먼로의 외곽으로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여기에 정관장 수비에서 리바운드와 스틸이 나오면서 KCC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특히 정관장은 리바운드의 우위를 가져가면서 세컨드 찬스를 자연스럽게 만들 수 있었다. 쿼터 중반 이후 정관장은 KCC 허웅의 연속 외곽과 정창영의 자유투로 61-59로 위기를 맞았다. 3쿼터는 KCC의 추격 속에 원포지션 게임으로 마무리됐다.

4Q, 안양 정관장 84 – 74 부산 KCC : 치열한 박빙승부에서 승리를 얻은 정관장

정관장은 먼로의 외곽과 이종현의 골밑 득점으로 리드를 지키는데 주력했다. KCC는 허웅이 외곽에서 자신감을 보이면서 슛을 아끼지 않았다. 허웅은 6분 36초를 남긴 상황에서 다시 3점으로 69-68로 KCC의 첫 리드를 가져왔다. 살얼음판 승부로 변한 4쿼터에서 양 팀은 집중력을 살리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결국 4쿼터 중후반 이후 정관장은 정효근의 외곽과 최성원의 골밑 득점으로 리드를 넓히며 승기를 잡았다. 정관장은 1라운드에 이어 KCC를 상대로 승리하는데 성공했다.     

사진 제공=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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