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 정도로 잘할 줄 몰랐어" 토트넘 동료가 회상한 '월드클래스' 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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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토트넘 훗스퍼에서 뛰었던 저메인 제나스가 해리 케인을 회상했다.
제나스는 19일(한국시간) 영국 '토크 스포츠' 방송에 출연해 "내가 토트넘에 있었을 당시 케인은 아마 16~17세 정도였을 것이다. 나는 그가 슈퍼스타가 될 것이라고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것은 케인의 탁월함의 일부다"라고 전했다.
어린 시절부터 케인을 봐온 제나스는 그를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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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종관 기자 = 과거 토트넘 훗스퍼에서 뛰었던 저메인 제나스가 해리 케인을 회상했다.
제나스는 19일(한국시간) 영국 '토크 스포츠' 방송에 출연해 "내가 토트넘에 있었을 당시 케인은 아마 16~17세 정도였을 것이다. 나는 그가 슈퍼스타가 될 것이라고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것은 케인의 탁월함의 일부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훗스퍼 유스 출신으로 2011년에 데뷔한 케인은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고 435경기에 출전해 280골과 64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구단의 레전드로 등극했다. 또한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 3회, 도움왕 1회,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팀 6회 등 온갖 상을 휩쓸며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스트라이커의 자리에 올랐다.
올 시즌을 앞두고 생소한 독일 무대로 팀을 옮겼음에도 불구하고 케인의 클래스는 여전했다. 약 1억 파운드(약 1,650억 원)의 이적료와 함께 뮌헨으로 둥지를 옮긴 케인은 최전방 공격수 위치에서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라운드 하이덴하임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 득점왕을 차지한 니클라스 퓔크루크의 기록인 16골을 단 11경기 만에 갈아치웠고, 이젠 2020-21시즌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단일 시즌 41골 기록까지 넘보고 있는 케인이다.
어린 시절부터 케인을 봐온 제나스는 그를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제나스는 "그는 부지런하고, 다른 사람들보다 더 열심히 운동하며, 본질적으로 자신이 충분히 좋지 못하다고 말한 모든 사람들에 의해 동기부여를 받는다. 그는 커리어 초창기에 그런 경험을 했고, 로비 킨과 저메인 데보아 이야기를 나누며 정보를 얻어 실천하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후 그는 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추긴 했으나 운동능력 측면에서 볼 때 필요한 만큼 빠르지도 않았고 강하거나 날카롭지 못했다. 오직 골에 대한 갈망뿐이었다. 하지만 팀 셔우드 감독이 그의 커리어 초반 성장에 큰 역할을 했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이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켰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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