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퍼스, G-리그팀에 데드먼 영입 … 골밑 유지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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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클리퍼스가 안쪽 전력 대비에 나섰다.
『Hoopshpye』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가 드웨인 데드먼(센터, 208cm, 111kg)을 불러들였다고 전했다.
클리퍼스 산하 G-리그팀인 온타리오 클리퍼스가 데드먼과 계약했다.
물론, 온타리오의 전력을 위해 데드먼을 데려간 것일 수도 있으나, 타이스가 아쉬운 경기력으로 일관한다면 클리퍼스도 백업 센터를 바꿀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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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클리퍼스가 안쪽 전력 대비에 나섰다.
『Hoopshpye』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가 드웨인 데드먼(센터, 208cm, 111kg)을 불러들였다고 전했다.
클리퍼스가 직접적으로 데드먼을 계약한 것이 아니다. 클리퍼스 산하 G-리그팀인 온타리오 클리퍼스가 데드먼과 계약했다. 클리퍼스는 최근 계약을 해지하고 이적시장에 나온 대니얼 타이스를 붙잡았다. 그러나 그가 여의치 않으면 데드먼을 활용하려는 의도로 이해가 된다.
클리퍼스는 지난 두 시즌 동안 골밑 전력 구축이 여의치 않았다. 다수의 스윙맨과 포워드를 보유하고 있는 반면 좀처럼 빅맨 영입에 나서지 않았다. 여러 차례 한계를 노출했다. 그나마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메이슨 플럼리를 데려오면서 비로소 높이를 든든하게 했다. 이번 시즌을 온전하게 함께 하는 만큼, 다져진 전력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플럼리가 시즌 초반에 부상을 당했다. 왼쪽 다리를 다친 그는 무려 두 달 간 뛸 수 없게 됐다. 그가 전열에서 장기간 이탈하면서 백업 센터가 부재한 클리퍼스는 타이스를 주시했다. 마침 그가 이전 소속팀인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계약해지에 나서면서 숨통이 트였다. 클리퍼스는 곧바로 타이스를 붙잡아 당장 발생한 플럼리의 자리를 메우게 했다.
다만 클리퍼스도 타이스로 만족하기 쉽지 않다. 그는 지난 시즌에 7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이번 시즌에도 현재까지 두 경기 출전에 그쳤다. 클리퍼스 합류 이후 첫 선을 보였으나 시간을 채우는데 만족해야 했다. 최근까지 실전 감각이 많지 않은데다 새로운 곳에 온 만큼 동료와 손발을 맞춰야 한다. 아무래도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플럼리가 돌아올 때까지 타이스가 잘 버텨준다면 다행일 터. 그러나 당장 그에게 많은 것을 기대하기 어렵다. 클리퍼스는 온타리오를 통해 데드먼을 데려오며 유사시를 대비하고자 했다. 물론, 온타리오의 전력을 위해 데드먼을 데려간 것일 수도 있으나, 타이스가 아쉬운 경기력으로 일관한다면 클리퍼스도 백업 센터를 바꿀 수도 있다.
한편, 현재 클리퍼스는 선수단이 꽉 들어차 있다. 최근에 조슈아 프리모에게 정규계약을 안겼기 때문. 당초 투웨이딜로 앉힌 그에게 NBA 계약을 안기면서 비로소 선수단이 가득 찼다. 이에 당장 데드먼을 불러 올리기 쉽지 않았다. 빅리그 경험을 두루 갖춘 데드먼이 추후 클리퍼스의 새로운 구원투수가 될 수도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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