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수소 동력 시험비행 성공
2023. 11. 1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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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네바다주에서 첫 시험비행 진행 -제트 엔진과 비행운 성분 비교 예정 에어버스가 수소 동력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19일 외신에 따르면 에어버스는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 네바다주에서 첫 번째 수소 동력 시험비행을 진행했다.
이후 1만ft에서 엔진 시동을 포함한 시험비행을 통과했다.
향후엔 3만ft 상공에서 비슷한 성능의 제트 엔진과 수소 엔진을 비교하는 시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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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네바다주에서 첫 시험비행 진행
-제트 엔진과 비행운 성분 비교 예정
에어버스가 수소 동력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19일 외신에 따르면 에어버스는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 네바다주에서 첫 번째 수소 동력 시험비행을 진행했다. 시험비행에는 '블루 콘도르(Blue Condor)'란 이름의 비행체를 투입했다. 블루 콘도르는 무동력 글라이더에 수소를 동력원으로 하는 소형 동력계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수소 엔진은 독일의 에어로디자인워크스가 공급했다.
블루 콘도르는 30분간 이뤄진 시험비행 중 7,000ft 상공에서 엔진 추력을 높이고 다양한 속도에서 기체를 안정화했다. 이후 1만ft에서 엔진 시동을 포함한 시험비행을 통과했다.
에어버스는 2024년부터 블루 콘도르를 활용한 비행운 측정 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수소는 연소 시 등유 계열의 기존 제트 연료와 마찬가지로 비행운을 생성한다. 이 비행운은 제트 엔진의 그을음이나 황산화물이 아닌 2.5배 많은 아산화질소와 수증기를 함유한다. 에어버스는 아산화질소 등의 배출가스 기후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를 줄이기 위한 연구를 추진 중이다. 향후엔 3만ft 상공에서 비슷한 성능의 제트 엔진과 수소 엔진을 비교하는 시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에어버스는 제로e(ZEROe) 프로젝트에 따라 2035년 탄소 배출 제로'0' 항공기를 상용화한다는 복안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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