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눈 건강교실’ 지원

홍승주 기자 2023. 11. 1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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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있는 인천시교육청 전경.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30일까지 초등학교 1~2학년 4천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어린이 눈 건강 교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번 교육을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평생 건강한 눈을 지키기 위해 기본 눈 건강 실천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눈의 구조와 역할, 저시력 체험, 올바른 스마트기기 사용 방법, 눈 질환 및 외상 예방, 눈을 건강하게 지키기 위한 약속 등 전문 강사가 기초 개념부터 관리 방법까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했다.

교육을 참관한 초등학교 보건교사는 “아동기부터 시력 보호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경각심을 주고, 눈 건강을 위한 올바른 생활 습관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예방 중심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길 바란다”고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눈은 세상을 보는 창이고 우리가 세상을 보고 이해하는데 필수적”이라며 “신경계와 뇌를 포함한 우리 몸의 수많은 구성요소와 연결해 있어 성장기부터 꼼꼼한 관리가 무척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마다 학생들의 눈 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홍승주 기자 winstat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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