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예산정책처 "韓 GDP, 앞으로 5년 동안 연평균 2.2% 성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경제의 실질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향후 5년간 2%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9일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지난 17일 발표한 '한국경제 진단과 대응 전략'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GDP가 2023~2027년 기간 연평균 2.2%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올해 한국 경제는 세수 부족에 따른 재정지출 축소 가능성, 물가의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성장률이 1.1%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일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지난 17일 발표한 '한국경제 진단과 대응 전략'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GDP가 2023~2027년 기간 연평균 2.2%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올해 한국 경제는 세수 부족에 따른 재정지출 축소 가능성, 물가의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성장률이 1.1%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와 한국은행·KDI(한국개발연구원) 등의 전망치(1.4%)와 비교하면 낮다.
박선우 국회예산정책처 경제분석국 거시경제분석과 분석관은 저출산·고령화로 생산연령인구가 감소하면서 노동 공급 여력이 약화할 수 있는 등 성장경로, 공급, 수요 등 측면에서 한국 경제의 성장둔화 위험이 존재하는 만큼 정책개입 필요성이 크다고 봤다.
그는 경기둔화에 대응하고 지속 성장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통화와 재정 정책의 조합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분석관은 "중기 재정목표와 재정기조를 명시한 국가재정운용계획을 통해 민간부문의 신뢰를 구축해 정책의 동태적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향후 한국 경제가 회복될 것으로 바라봤다.
박 분석관은 "향후 잠재성장률이 2% 초반으로 유지된다는 가정 아래 5년 동안의 실질 GDP 성장률은 올해를 저점으로 장기 균형수준으로 점차 회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잠재성장률은 한 국가가 물가를 자극하지 않고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성장률로 '기초체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최영찬 기자 0chan111@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개숙인 한덕수… 행정망 이틀째 먹통에 "복구 총력" - 머니S
- 전진 아내 류이서, '시부' 故찰리박 추모 "천국에서 지켜봐 주세요" - 머니S
- '류준열과 결별' 혜리, 자택 공개 "저를 찾아가는 중" - 머니S
- 뚝뚝 떨어지는 기름값… 주유소 휘발유·경윳값, 6주 연속 하락 - 머니S
- 배우 박신혜, 변함없는 동안 미모… "연말은 가족과 함께" - 머니S
-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확산세… 입원환자 4주 새 2배 ↑ - 머니S
- "신봉선 맞아?"… '11㎏ 감량' 몰라보게 예뻐진 근황 '헉' - 머니S
- '돈나무 언니' 말이 맞았네… 불안 먹고 자란 비트코인, 5000만원 돌파 - 머니S
- CL도 '지드래곤 지키기' 나섰다… "YG 의리 여전" - 머니S
- "임영웅과 이웃"… '영앤리치' 정동원, 20억대 주상복합 매입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