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목적"…친부 다른 아이셋 '고등엄빠' 거짓말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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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고딩엄빠4' 세 아이 엄마 오현실씨 사연이 거짓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인 A는 18일 인스타그램에 "오현실 둘째 아이 아빠 C 전 여자친구"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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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MBN '고딩엄빠4' 세 아이 엄마 오현실씨 사연이 거짓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인 A는 18일 인스타그램에 "오현실 둘째 아이 아빠 C 전 여자친구"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진짜 뻔뻔하다. 네가 사람이냐. 거짓말까지 하면서 무슨 생각으로 방송에 나올 생각을 하느냐"면서 "첫째 아이 임신했을 때 C와 나랑 같이 살지 않았느냐. 첫째 아이 아빠 B가 유부남인 거 알고 만났고, 나보고 해결해 달라고 해서 병원도 같이 가줬다. 너 때문에 벌금 200만원까지 나오고, 첫째 아이 D 이름도 내가 지어줬다"고 썼다.
"(오현실이) 갈 때 없다고 같이 살자고 했다. 내가 방까지 얻어서 같이 살았는데, 둘이(오현실과 C) 눈이 맞았다. C 교도소 갔을 때 네가 '남친 생겼으니 헤어지자'고 편지 쓰고 잠수 타지 않았느냐"면서 "D 보육원에서 데리고 오려는 목적도 돈 아니냐. 'D 데리고 오면 돈 나오는데 데리고 올까?'라고 얘기했다"고 주장했다. "통장에 돈이 없다고? 아이들 앞으로 나오는 돈 네가 다 쓰지 않느냐"면서 "머리 하고 놀러 다니고 네일숍 가고 남자 만나면서 다 쓰는데, 왜 방송에서 거짓말 하느냐. 진짜 뻔뻔하다"고 분노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선 오현실이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의혹도 제기됐다. 다른 지인 E는 "(오현실이) 엄마한테 아이를 맡겨 놓고 노래방 도우미를 나갔다. 빌린 돈으로 호빠를 가서 선수를 불러서 놀았다"며 "D를 고아원에 보낸 건 딸만 키우고 싶고 아들은 키우기 싫기 때문이다. 아이를 많이 낳고 남자를 만나서 임신하는 것도 나라에서 나오는 돈 받으려고 그러는 것"이라고 거들었다. "만날 엄마한테 아이 맡기고 나가서 놀기 바쁘다"며 "행실이 너무 안 좋다"고 했다.
오현실은 15일 방송한 고딩엄빠4에서 친부가 다른 세 아이를 낳고, 싱글맘으로 사는 일상을 공개했다. 열아홉 살 때 대출을 받아 지인에게 약 1700만원을 빌려줬는데, 이자가 3300만원으로 불어 빚이 5000만원을 넘었다. 생활고와 우울증으로 인해 첫째 아이를 보육원에 맡겼다고 주장했다. "육아 때문에 일을 못 하고 있다. 나라에서 주는 돈으로 생활을 하고 있다"며 "양육비를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 아이 아빠들이 잠수를 타거나 연락이 닿지 않아서 받을 수가 없었다"고 했다. 보육원에 맡긴 첫째 아이와 만나는 모습도 공개했다. MC 서장훈은 "몸이 부서지는 한이 있더라도 일을 해서 아이를 데려와야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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