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 셀틱의 새로운 영웅 가능→출전 시간 늘려야 한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현지 매체가 셀틱에서 활약하고 있는 양현준의 가능성에 대해 주목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19일(한국시간) '셀틱의 양현준과 팔마는 팬들의 새로운 영웅이 됐다. 포르투갈 출신 윙어 조타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의 알 이티하드로 이적한 이후 셀틱은 공격진 교체에 대한 압박이 있었다. 셀틱은 200만파운드의 이적료로 양현준을 영입했다. 셀틱은 일본과 한국 시장을 목표로하는 이적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셀틱은 미래에 최고 수준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현준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 셀틱의 양현준과 팔마에게는 정말 흥미로운 시기다. 두 선수가 득점을 합작하는 것은 엄청난 장점이다. 그 들은 떠오르는 2명의 영웅'이라고 강조했다.
양현준은 12일 영국 를레스고에서 열린 에버딘과의 2023-24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13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9분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켜 6-0 대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양현준은 왼쪽 측면에서 팀 동료 팔마가 올린 크로스를 골문앞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에버딘 골망을 흔들었다. 양현준은 셀틱 데뷔골이자 자신의 유럽 무대 첫 득점에 성공했다.
셀틱의 로저스 감독은 양현준의 에버딘전 활약과 꾸준한 선발 출전 가능성에 대해 "이른 시간에 골을 넣는 것은 항상 중요하다. 이른 시간에 득점하는 것이 우리의 계획이었고 선수들은 정말 좋은 골들을 넣었다. 우리는 많은 경기들을 치러야 한다. 팀이 원할 때 경기에 나설 수 있어야 한다. 양현준이 발전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양현준은 경기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양현준은 이제 골을 넣을 수 있는 수준으로 올라섰다"는 뜻을 나타냈다.
셀틱은 올 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에서 11승2무(승점 35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셀틱은 A매치 휴식기를 마친 이후 오는 25일 마더웰을 상대로 2023-24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1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셀틱의 양현준.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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