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L] ‘사령탑 교체’ 일라와라 3연패 탈출, 이현중 입지 이상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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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탑 교체라는 강수를 둔 일라와라가 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이현중은 박빙의 승부가 거듭된 4쿼터 막판에도 코트를 밟으며 힘을 보탰다.
한편, 교체 출전한 이현중은 15분 33초를 소화하며 7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또한 박빙의 승부가 거듭된 4쿼터 막판에도 코트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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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와라 호크스는 19일 뉴질랜드 스파크 아레나에서 열린 뉴질랜드 브레이커스와의 NBL 2023-2024시즌 원정경기에서 접전 끝에 69-65 신승을 거뒀다. 3연패에서 벗어난 일라와라는 공동 9위에서 8위로 올라섰다.
샘 플로링(16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게리 클락(13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은 결승득점을 올렸다.
일라와라가 사령탑을 교체한 후 치른 첫 경기였다. 일라와라는 지난 시즌(3승 25패)에 이어 올 시즌도 3승 7패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제이콥 잭코마스 감독을 경질한 바 있다.
잭코마스 감독의 후임은 NBA 스타 제이슨 테이텀(보스턴)의 아버지 저스틴 테이텀 코치가 맡는다. 다만, 감독대행이다. NBL.com은 “테이텀은 감독대행 신분이다. 일라와라는 최고 수준에서 검증된 신임 감독을 찾고 있다. 브라이언 구지안 감독에게도 복귀를 제안했으나 계약이 성사되진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일라와라는 심기일전하며 맞이한 경기에서 뒷심을 발휘했다. 역전을 거듭하는 혈투 끝에 65-65로 맞선 경기 종료 34초 전 클락이 덩크슛을 터뜨리며 주도권을 되찾았다. 이어 수비 리바운드까지 따낸 일라와라는 경기 종료 6초 전 클락이 2개의 자유투를 모두 넣어 격차를 4점으로 벌렸다. 일라와라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순간이었다.
한편, 교체 출전한 이현중은 15분 33초를 소화하며 7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한 차례 시도한 3점슛은 림을 외면했지만, 자유투 3개는 모두 성공했다. 또한 박빙의 승부가 거듭된 4쿼터 막판에도 코트를 밟았다. 잭코마스 감독이 경질됐지만, 이현중의 입지는 여전했던 셈이다. 이현중은 동점으로 맞선 경기 종료 1분여 전 귀중한 수비 리바운드를 따내며 일라와라의 신승에 힘을 보탰다.
#사진_일라와라 소셜미디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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