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총괄본부, 1500가구에 김장김치 1만kg 나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는 12월까지 김장김치 1만kg를 어려운 이웃 1500가구에 전달하는 봉사활동(기부금 2700만 원)을 진행한다.

먼저 경륜훈련원은 17일 영주시새마을회관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 11월 말 졸업하는 제28기 경륜선수 후보생 18명 전원과 훈련원 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이날 담근 5000kg의 김장김치는 관내 소외이웃 1000가구에 전달했다.

경륜경정 장외지점인 천안, 관악, 중랑지점 또한 16일까지 지역별 복지기관과 연계해 소외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160가구에 1500kg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12월까지 미사리경정장(경정본장)을 비롯해 강남, 수원, 시흥지점 등도 나눔 행사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기부금은 전액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으로 전달했다

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우리는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 우리 주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은 책임감으로 다가온다”며 “연말인 다음 달에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 등을 펼쳐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