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아쉬움 날린 세계 1위.. 조명우, 대한체육회장배 우승.. 김행직-허정한 꺾은 정예성에 완승

강필주 2023. 11. 19. 13: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1위' 조명우(서울시청)가 지난 서울 세계3쿠션 당구월드컵(이하 서울 월드컵)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버리고 전국 대회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조명우는 지난 18일 강원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제18회 대한체육회장배 2023 전국당구대회 결승에서 절친한 후배 정예성(서울)을 50-11(19이닝)로 압도했다.

반면 정예성은 지난 서울 월드컵 준결승전에 이어 이번 대한체육회장배 결승전에서 또 다시 조명우에게 발목을 잡히며 또 다시 준우승에 머물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OSEN=강필주 기자] '세계 1위' 조명우(서울시청)가 지난 서울 세계3쿠션 당구월드컵(이하 서울 월드컵)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버리고 전국 대회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조명우는 지난 18일 강원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제18회 대한체육회장배 2023 전국당구대회 결승에서 절친한 후배 정예성(서울)을 50-11(19이닝)로 압도했다. 

이로써 지난 12일 에딕 먹스(벨기에)에 밀려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던 조명우는 일주일 만에 전국 대회서 우승의 영광을 안으며 아쉬움을 지웠다. 

반면 정예성은 지난 서울 월드컵 준결승전에 이어 이번 대한체육회장배 결승전에서 또 다시 조명우에게 발목을 잡히며 또 다시 준우승에 머물렀다. 

조명우는 이번 대회 내내 압도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8강에서 강자인(충남체육회)을 50-44로 누르며 준결승에 진출했고, 준결승서는 김민석(부산광역시체육회)을 맞아 50-32(32이닝)로 꺾고 결승에 먼저 안착했다.

상대 정예성은 서울 월드컵 4강에 이어 이번 대회서도 돌풍을 일으켰다. 8강에서 김행직(전남)을 50-27로 눌렀고 준결승서 허정한(경남)마저 50-49로 꺾은 것이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하루 앞서 진행된 여자부 결승에서는 김하은(충북)이 박정현(전남)을 25-15로 누르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23 태백산배 전국3쿠션당구대회서 박정현에게 패배하며 준우승을 차지한 김하은은 이번 대회서 설욕에 성공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제18회 대한체육회장배 2023 전국당구대회 입상자]

남자부 캐롬 3쿠션
1위 : 조명우(서울시청)
2위 : 정예성(서울당구연맹)
공동3위 : 허정한(경남당구연맹), 김민석(부산광역시체육회)

여자부 캐롬 3쿠션
1위 : 김하은(충북당구연맹)
2위 : 박정현(전남당구연맹)
공동3위 : 박세정(경북당구연맹), 이다연(대전당구연맹)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