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붓어머니 살해한 뒤 시신 암매장한 혐의 40대 검거

문승욱 2023. 11. 1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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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붓어머니를 살해한 뒤 암매장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40대 남성 배 모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배씨는 지난달 19일 서울 영등포구 의붓어머니 이모씨의 집에서 금전 문제로 다투던 중 이 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경북 예천의 한 하천 인근 갈대밭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 15일 경찰이 이씨의 통장에서 30만 원이 인출된 사실을 확인해 배씨를 용의자로 지목하자 배씨는 휴대전화를 끄고 도주했습니다. 배씨는 지난 17일 경기도 수원의 한 모텔에서 검거됐습니다.

문승욱 기자 (winnerwook@yna.co.kr)

#사체유기 #암매장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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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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