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자선야구대회 폐막…유진투자증권 첫 우승

김응태 2023. 11. 1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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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는 제10회 금융투자협회장배 자선야구대회가 성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자선야구대회는 금융투자업계의 화합과 친선 도모를 위해 지난 2013년 처음 개최됐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올 한해 유례없는 고물가와 고금리, 불안한 국제정세 속에서 업계도 부침이 있었고 내년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착실한 출루와 전략적 득점이 중요한 야구처럼 내년 한 해도 우리 시장과 산업이 규정을 지키며 착실하게 플레이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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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제10회 금융투자협회장배 자선야구대회가 성료했다고 19일 밝혔다.

금융투자협회는 18일 서울 노들야구장에서 ‘제10회 금융투자협회장배 야구대회’ 결승전과 폐막식을 가졌다. (사진=금융투자협회)
자선야구대회는 금융투자업계의 화합과 친선 도모를 위해 지난 2013년 처음 개최됐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선 22개 팀이 총 79경기를 펼쳤고, 지난 18일 결승전과 함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부인 금융리그에서는 유진투자증권이 대망의 첫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하나증권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투자리그 우승은 현대차증권, 준우승은 SK증권에 돌아갔다. 성장리그에서는 BNK투자증권이 우승, 삼성증권이 준우승했다.

폐회식에서는 대회 참가팀들이 모은 자선후원금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중고 유망 야구선수 5명에게 각 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올 한해 유례없는 고물가와 고금리, 불안한 국제정세 속에서 업계도 부침이 있었고 내년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착실한 출루와 전략적 득점이 중요한 야구처럼 내년 한 해도 우리 시장과 산업이 규정을 지키며 착실하게 플레이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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