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한전 사장, UAE 바라카 원전 현장방문…첫 해외수주 활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동철 한국전력(015760)공사(한전) 사장이 지난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자력발전소(원전) 현장을 찾았다.
김 사장은 또 한전이 UAE 바라카 원전 건설 프로젝트와 맞물려 진행 중인 초고압 직류(HVDC) 해저송전망 건설 현장도 찾았다.
김 사장은 "UAE 원전 성공 경험을 큰 자산 삼아 중동·유럽 등 신규 원전 시장에서 새로운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4일까지 英 등지서 추가 원전 수주 활동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김동철 한국전력(015760)공사(한전) 사장이 지난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자력발전소(원전) 현장을 찾았다.
UAE 바라카 원전은 한전을 중심으로 한 한국 정부·기업이 2009년 수주해 건설한 우리나라의 유일한 해외 원전이다. 2021년을 시작으로 올 초까지 1~3호기가 차례로 완공돼 상업운전 중이며 4호기 역시 사실상 완공한 채 내년도 상업운전을 목표로 (핵)연료 장전을 준비하고 있다.
김 사장은 4호기 건설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협력사를 포함한 현장 직원을 격려하며 사업 완수 노력을 당부했다.
김 사장은 또 한전이 UAE 바라카 원전 건설 프로젝트와 맞물려 진행 중인 초고압 직류(HVDC) 해저송전망 건설 현장도 찾았다. 이곳은 한전이 일본 큐슈전력·프랑스전력공사와 함께 2021년 12월 수주해 지난해 9월 착공한 곳으로 바라카 원전 생산 전력을 UAE 해상 원유시추 시설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김 사장은 기존 시설 점검에 이어 신규 해외 전력사업 수주 활동도 펼쳤다. 17일(현지시간)엔 칼둔 칼리바 알 무바락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모하메드 알 하마디 UAE 원자력공사(ENEC) 사장을 만나 한-UAE 원자력·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사장은 오는 24일까지 원전 건설 계획을 밝힌 영국을 찾는 등 추가 수주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 사장은 “UAE 원전 성공 경험을 큰 자산 삼아 중동·유럽 등 신규 원전 시장에서 새로운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매도 개편안에 뿔난 배터리 아저씨 왜?[최훈길의뒷담화]
- "내 아들 거에요!"...'추락사 중학생' 패딩 입고 법원 온 10대 [그해 오늘]
- 10대 딸 태우고 음주운전…역주행 사고낸 40대 엄마
- [누구집]블랙핑크 제니, 50억 주고 산 집…원래 분양가는?
- 도쿄돔 야구 한일전서 또 욱일기 등장…“파시즘 상징”
- 갓난아기 두고 집나간 아내…양육비 소송할까요[양친소]
- 황희찬, 울버햄프턴과 장기 동행?...현지언론 "재계약 논의 중"
- 개포동 현대 21억, 성수동 주유소 350억[경매브리핑]
- 檢, 이재용에 "초격차 반칙" 일갈…'재벌 3·5법칙' 적용될까[판결왜그래]
- 유엔사 확대는 종전선언 걸림돌?…文정부의 유엔사 '힘빼기'[김관용의 軍界一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