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 현직 걸그룹에 "아이돌, 부족한 실력 들켜선 안돼" 혹평 [Oh!쎈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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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칼같은 혹평을 남겨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 첫 방송된 SBS 걸그룹 오디션 '유니버스 티켓'에서는 본선에 오른 참가자 82명의 배틀 위크 '1:1 배틀'이 펼쳐졌다.
이에 김세정은 "두 분 무대의 평가를 제가 감히 말해보자면"이라고 운을 떼며 "저는 걸그룹에 그렇게 실력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대신 무대에서 그 실력이 드러나서는 안 된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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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칼같은 혹평을 남겨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 첫 방송된 SBS 걸그룹 오디션 ‘유니버스 티켓’에서는 본선에 오른 참가자 82명의 배틀 위크 ‘1:1 배틀’이 펼쳐졌다.
이날 화제의 대결은 걸그룹 다이아 출신의 권채원과 버스터즈 전지은의 무대였다.
대결에 앞서 권채원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저희가 워낙 한 명한테 포커스가 맞춰진 팀이지 않았나. 누구와 아이들 이렇게 불리면서 악플도 많았고, 그런 분들께 보란 듯이 '나 이만큼 할 줄 알아요'라고 (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나 아이돌 경력이 있는 참가자들로 호기롭게 무대에 나섰지만, 두 사람 모두 불안한 음정과 댄스 실력을 보여 유니콘들의 실망을 자아냈다.
이에 김세정은 "두 분 무대의 평가를 제가 감히 말해보자면"이라고 운을 떼며 "저는 걸그룹에 그렇게 실력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대신 무대에서 그 실력이 드러나서는 안 된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들켜서도 안 되고, 들키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피땀 눈물 흘려서 무대를 완벽히 만들어 내는 게, 저는 아이돌이라고 생각한다. 부족할지언정 완성은 해내야 한다"라며 "김세정은 "(한 분은) 현직 걸그룹을 하고 있고, 한 분은 그 전에 걸그룹이었고, (그 타이틀이) 많이 무의미한 것 같다"라고 혹평했다.
또한 "20초만 부르는 그룹의 멤버일지라도 그 20초 동안만큼은 자신의 실력이 들켜서는 안 된다. 이게 82초를 불렀다고 해서 드러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아마 두 분께 20초를 맡겼어도 비슷했을 것 같다. 두 분 다 연습을 정말 많이 하셔야 할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니버스 티켓'은 대한민국 국가 번호인 82라는 숫자에 의미를 두고 탄생한 대형 글로벌 오디션으로, SBS와 일본 아베마TV 및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현지 TV에서 방영되는 것은 물론, 대만을 포함해 동남아시아에서 OTT로 송출된다. 매주 토요일 25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yusuou@osen.co.kr
[사진] SBS '유니버스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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