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강국' 한국, 작년 대형선박 건조시장 2위…中 과반 점유

성진우 2023. 11. 19. 12: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대형 원양항해선 건조 시장에서 중국이 과반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형선박 건조시장에서 중국의 지난해 세계시장 점유율은 50.3%로 전년 대비 2.6% 상승했다.

반면 한국의 건조 규모는 지난해 6980만DWT로 시장 점유율은 29% 수준이다.

일본은 2021년 건조 규모 4070만DWT에서 지난해 3650만DWT로 줄며 시장 점유율 15.1%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대형 원양항해선 건조 시장에서 중국이 과반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같은 부문에서 점유율 2위를 기록해 그 뒤를 이었다.

선박 중개업체인 '배리 로그리아노 살리스(BRS)' 그룹이 19일 발표한 해운·조선 시장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말 발주잔량 기준으로 1억2130만DWT(재화중량톤수)의 선박을 건조 중이다. 2021년 1억1010만DWT보다 늘어난 수치다. 이에 따라 대형선박 건조시장에서 중국의 지난해 세계시장 점유율은 50.3%로 전년 대비 2.6% 상승했다.

반면 한국의 건조 규모는 지난해 6980만DWT로 시장 점유율은 29% 수준이다. 이는 2021년에 비해 0.6% 감소한 수치다.

일본은 2021년 건조 규모 4070만DWT에서 지난해 3650만DWT로 줄며 시장 점유율 15.1%를 기록했다.

다만 한국은 전체 선박 발주량 기준으로는 작년 세계 1위를 지켰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선박사가 수주한 전 세계 선박 발주량(점유율 37%)의 대부분은 고부가·친환경 선박에 집중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2024년에는 부자가 될수 있을까…미리보는 신년 운세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