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3R 공동선두… 고진영 '기권'

한종훈 기자 2023. 11. 1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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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이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3라운드에서 공동선두로 도약했다.

양희영은 19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네이플스의 티부론 골프클럽 골드코스(파72)에서 열린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 잡아 8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 합계 21언더파 195타가 된 양희영은 하타오카 나사와 함께 공동선두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 1라운드를 공동 13위로 출발한 양희영은 전날 2라운드에서 9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3위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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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경이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 로이터
양희영이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3라운드에서 공동선두로 도약했다.

양희영은 19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네이플스의 티부론 골프클럽 골드코스(파72)에서 열린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 잡아 8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 합계 21언더파 195타가 된 양희영은 하타오카 나사와 함께 공동선두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 1라운드를 공동 13위로 출발한 양희영은 전날 2라운드에서 9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3위로 도약했다. 이어 이날도 8언더파를 추가해 선두로 나섰다.

LPGA 투어 통산 4승을 기록 중인 양희영은 지난 2019년 2월 열린 혼다 타일랜드 우승 이후 4년 9개월 만에 5승 기회를 잡았다. 이 대회 정상에 오르면 LPGA 투어 데뷔 15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 본토에서 열리는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

양희영과 하타오카의 뒤로 미국 교포 선수 앨리슨 리가 18언더파 195타 단독 3위를 달리고 있다.

김효주와 김아림이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 공동 17위에 올랐다. 평균 타수 1위 탈환을 노리는 김효주는 최종 라운드에서 아타야 티띠꾼을 앞질러야만 최저타수상을 가져갈 수 있다.

무릎 부상을 안고 대회에 나선 고진영은 기권을 선언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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