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슨 전차' 독일, 안방서 튀르키예에 2-3 역전패 '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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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안방에서 튀르키예에게 졌다.
독일은 19일(한국시각)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열린 튀르키예와의 친선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지난 9월 독일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이날 경기 전까지 1승1무를 기록했지만, 세 번째 경기인 튀르키예전에서 첫 패배의 쓴맛을 봤다.
반면 튀르키예는 적지에서 독일을 꺾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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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독일이 안방에서 튀르키예에게 졌다.
독일은 19일(한국시각)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열린 튀르키예와의 친선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지난 9월 독일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이날 경기 전까지 1승1무를 기록했지만, 세 번째 경기인 튀르키예전에서 첫 패배의 쓴맛을 봤다.
반면 튀르키예는 적지에서 독일을 꺾는 기염을 토했다.
독일의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르로이 사네의 도움을 받은 카이 하베르츠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1-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튀르키예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38분 페르디 카디올루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고, 전반 추가시간 케난 일디즈의 추가골까지 보태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전은 튀르키예가 1골 앞선 채 종료됐다.
끌려가던 독일은 후반 4분 니클라스 퓔크루크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하지만 후반 26분 유수프 사리에게 페널티킥 골을 허용하며 다시 2-3으로 끌려갔다.
다급해진 독일은 이후 세르쥬 나브리, 레온 고레츠카 등 교체 카드 등을 활용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독일의 패배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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