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엽 “해방촌 백종원? 가게 2개 남았다…박명수와 듀엣 또 하고파” (라디오쇼)[종합]

장예솔 2023. 11. 1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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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브라운 아이드 소울 정엽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11월 1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가수 정엽과 전화 통화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명수는 "가게 정리했는데 부인이 좋아하냐"며 짓궂은 질문을 던졌고, 정엽은 "음악하는 모습을 더 좋아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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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DB

[뉴스엔 장예솔 기자]

그룹 브라운 아이드 소울 정엽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11월 1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가수 정엽과 전화 통화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엽은 근황을 묻자 "제가 솔로 활동을 하다가 펑크 밴드를 만들었다. 최근에 정규앨범을 발매했다"며 펑크 밴드 코스믹 칩스(Cosmic Chips)를 언급했다.

현재 정엽은 SBS 러브FM '그대의 밤, 정엽입니다' DJ로 활약하고 있다. 박명수가 "재밌냐"고 묻자 정엽은 "DJ는 언제나 재밌다"고 답하며 형님은 재밌으시냐"고 되물었다.

박명수는 "제 삶의 일부다. 저는 아침 방송이지 않나. 아침에 일어나면 '내가 일할 곳이 있다'는 생각에 기쁘다.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며 라디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정엽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요식업계에 뛰어들었다며 "해방촌에서 레스토랑, 바, 로스터리 카페 등 총 6곳을 운영 중이다"고 밝힌 바 있다.

정엽은 '해방촌 백종원'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가게를 많이 정리했다. 현재 1~2개밖에 없다. 음악에 전념하려고 정리했다. 지금은 음악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명수는 "가게 정리했는데 부인이 좋아하냐"며 짓궂은 질문을 던졌고, 정엽은 "음악하는 모습을 더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는 "수입이 안 들어와도 음악 하는 것 좋아하시는구나. 다 정리하면 화낼 것"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박명수와 정엽은 지난 2012년 듀엣곡 '꿈이었을까'를 발매했다. 박명수는 '꿈이었을까' 한 소절을 부르며 "제가 만약에 듀엣 또 하자고 하면 할 거냐"고 물었다. 정엽은 "시간이 좀 지나긴 했는데 멜로디 만들다가 '명수 형님이랑 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 하는 파일이 많이 저장되어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박명수는 "펑키로 하나 만들어달라. 그래야 내가 DJ 할 때 리믹스로 써먹는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정엽은 "제가 제대로 만들어드리겠다"며 박명수의 제안을 받아들여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정엽은 지난달 20일 펑크 밴드 코스믹 칩스를 결성해 첫 정규앨범 '그루브 서킷'(Groove Circuit)을 발매했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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