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에서만 671경기' 라모스, '레알 유니폼 사인 요청' 거절… 알고 보니 '리셀러'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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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라모스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에 사인해달라는 요청을 거절했다.
지난 19일(한국 시간)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세르히오 라모스는 그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에 사인하는 것을 거부한 이유를 설명했다"라고 전했다.
그런데 그런 그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에 사인 해달라는 팬의 요청을 거절했다.
파리 생제르맹, 세비야 유니폼엔 친절하게 사인을 해줬으나,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엔 팬서비스를 해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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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671경기’ 라모스, ‘레알 유니폼 사인 요청’ 거절… 알고 보니 리셀러 때문
세르히오 라모스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에 사인해달라는 요청을 거절했다. 이유가 있었다.
지난 19일(한국 시간)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세르히오 라모스는 그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에 사인하는 것을 거부한 이유를 설명했다”라고 전했다.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15시즌 동안 671경기 101골 40도움을 올렸다.
들지 못한 트로피가 없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만 5번 정상에 올랐다. 코파 델 레이도 2번,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도 4번 우승했다.
스페인 안에서만 강한 것도 아니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4번, UEFA 슈퍼컵에서 3번 우승을 차지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은 4번 거머쥐었다.
개인 커리어도 좋았다. FIFA 월드 베스트에 무려 11번 선정됐다. 특히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 연속 뽑히며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떠올랐다.
‘레알 마드리드 레전드’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았다. 라모스도 항상 팀에 대한 충성심을 보였다. 그런데 그런 그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에 사인 해달라는 팬의 요청을 거절했다.
SNS에 올라온 영상 속엔 라모스가 차에 앉아 팬들에게 사인해 주는 모습이 담겼다. 파리 생제르맹, 세비야 유니폼엔 친절하게 사인을 해줬으나,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엔 팬서비스를 해주지 않았다.
‘트리뷰나’가 라모스의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나는 이전에 6개의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에 사인을 했다. 그리고 그 유니폼들은 경매와 인터넷을 통해 팔렸다”라고 이야기했다.
라모스의 사인 유니폼은 가치가 높다. 레알 마드리드 시절 유니폼은 더욱 그렇다. 그는 ‘사인 리셀러(사인을 받은 뒤 비싼 값에 파는 사람들)’를 방지하기 위해 팬서비스를 거절한 것이다.
최근 들어 비슷한 일이 반복되고 있다. 지난 10월 바르셀로나 수비수 주앙 칸셀루도 곤욕을 치렀다. SNS에 올라온 영상엔 칸셀루가 팬 서비스를 요청한 팬들에게 짜증을 내는 모습이 담겼다. 당연히 그에게 비난이 쏟아졌다.
알고 보니 칸셀루가 다소 억울할 상황이 숨겨져 있었다. 칸셀루가 짜증을 낸 사람은 ‘사인 리셀러’였다. ‘사인 리셀러’는 선수들의 사인을 받아 돈을 받고 파는 사람을 뜻한다.
칸셀루는 “그들은 팬이 아니다. 매일 훈련장 앞에 있는 아이들이다. 내가 가족들이랑 밥을 먹으러 갈 때마저 따라온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들은 셔츠에 사인을 해주면 나중에 돈을 받고 판다. 이런 행위를 반복하는 사람들이다. 존중이 없는 태도다. 비판하려면 상황을 정확히 알고 해라”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사진=트리뷰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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