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올림픽대표팀 강호 아르헨 격파…韓은 프랑스 이길까

박대로 기자 2023. 11. 1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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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강호 아르헨티나를 크게 이기며 내년 올림픽 무대 이변을 예고했다.

오이와 고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일본 올림픽대표팀은 지난 18일(한국시간) 일본 시즈오카시에 있는 IAI 스타디움 니혼다이라에서 열린 아르헨티나 올림픽대표팀과 평가전에서 5-2로 이겼다.

라이벌 일본이 아르헨티나를 이기며 기세를 올린 가운데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대표팀은 내년 파리올림픽이 열리는 프랑스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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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르헨티나와 평가전에서 5-2 승리
한국, 21일 앙리 이끄는 프랑스와 평가전
[서울=뉴시스]프랑스 프로팀과의 연습경기에 선발 출전한 올림픽 대표팀 선수단의 모습. 2023.11.17.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일본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강호 아르헨티나를 크게 이기며 내년 올림픽 무대 이변을 예고했다. 마찬가지로 강팀 프랑스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인 한국 올림픽대표팀이 어떤 결과를 낼지 주목된다.

오이와 고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일본 올림픽대표팀은 지난 18일(한국시간) 일본 시즈오카시에 있는 IAI 스타디움 니혼다이라에서 열린 아르헨티나 올림픽대표팀과 평가전에서 5-2로 이겼다.

선제골로 앞섰던 일본은 연이어 실점해 1-2로 역전을 허용했지만 후반 들어 4골을 몰아 넣으며 재역전승을 거뒀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이 이끈 아르헨티나는 파블로 솔라리, 티아고 알마다가 1골씩 넣었다. 일본에서는 스즈키 유이토(2골), 사토 케인, 마츠무라 유타, 후쿠다 시오가 골을 넣었다.

일본 남자 축구는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적이 없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 4위, 2020 도쿄올림픽에서 4위에 그쳤던 일본은 내년 파리올림픽에서 메달에 재도전한다.

한국은 런던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을 이겨 동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라이벌 일본이 아르헨티나를 이기며 기세를 올린 가운데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대표팀은 내년 파리올림픽이 열리는 프랑스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서울=뉴시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이 프랑스 프로팀과 연습경기를 가졌다. 사진은 강성진(등번호 18)이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패스하는 모습. 2023.11.17.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르헨티나를 상대한 일본처럼 한국도 강호와 스파링을 준비하고 있다. 황선홍호는 오는 21일(한국시간) 프랑스 르아브르에서 프랑스 21세 이하(U-21)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프랑스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티에리 앙리가 이 팀 감독이다.

올림픽 대표팀에는 해외에서 활동 중인 김지수(브렌트포드), 권혁규(셀틱), 정상빈(미네소타)이 포함됐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선수 중에는 고영준(포항스틸러스), 황재원(대구FC), 안재준(부천FC), 김정훈(전북현대)이 다시 황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김선호(부천FC), 이강희(경남FC)는 황 감독 체제에서 처음 발탁됐다.

황선홍호는 지난 17일 프랑스 르아브르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르아브르 AC(프랑스 1부리그팀)와의 연습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발목 부상을 당해 귀국길에 오른 장시영(울산현대)을 제외한 23명이 모두 투입돼 실전 감각을 쌓았다.

황선홍호는 내년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겸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을 앞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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