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남궁민 "길채에 '안아줘야지 괴로웠을 테니', 제일 기억 남는 대사"

서지현 기자 2023. 11. 1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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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궁민이 '연인' 속 최애 대사를 꼽았다.

19일 남궁민은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를 통해 MBC 금토드라마 '연인' 종영 소감을 전했다.

남궁민은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서 전쟁이라는 비극 속에서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는 인물 이장현 역을 맡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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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남궁민 종영소감 / 사진=MBC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남궁민이 '연인' 속 최애 대사를 꼽았다.

19일 남궁민은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를 통해 MBC 금토드라마 '연인' 종영 소감을 전했다.

남궁민은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서 전쟁이라는 비극 속에서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는 인물 이장현 역을 맡아 활약했다.

이날 남궁민은 "오랜기간 동안 좋은 분들과 좋은 작품 만들 수 있어 매우 뜻깊고 감사한 시간들"이라며 "저희 드라마 ‘연인’과 함께해주신 모든 시청자 분들께도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로 자신의 상처를 고백한 길채(안은진)를 위로하며 건넸던 "안아줘야지 괴로웠을 테니"를 꼽으며, "대본으로 처음 받아봤을 때부터 울컥했고 따듯함이 느껴지는 대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남궁민은 "연기자로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되었는데 힘들고 지쳐있는 분들께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연기했고 장현이의 진심이 잘 느껴졌던 대사 같아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남궁민은 "뜨겁게 고민하고 열렬히 준비한 작품이 많은 분들께 상상 이상의 사랑을 받아 마지막까지 따뜻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장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시고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다음 작품에서 더 좋은 모습, 좋은 연기로 찾아뵙겠다"고 인사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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