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농어촌버스 완전 공영제 도입…2025년 시행

양구군청.[촬영 양지웅]

(양구=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 양구군은 농어촌버스 완전 공영제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양구군에 따르면 올해 3∼10월 '농어촌버스 운영체계 개선 및 재정 지원 연구용역'을 진행한 결과 지역에 가장 적합한 운영 체계는 완전 공영제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지난 달 자문위원회와 공청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완전 공영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내년 버스 노선 개편과 조례 제정, 농어촌 버스 자산 및 인적 자원 인수 등을 거쳐 2025년 본격적으로 공영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완전 공영제를 도입하면 수요자 중심의 대중교통 서비스로 전환되고, 군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함께 삶의 질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며 "군민들이 불편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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