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과 ‘노량’이 만나면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과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가 만난다.
‘서울의 봄’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노량: 죽음의 바다’ 김한민 감독이 ‘서울의 봄’ 지원사격을 위해 오는 21일 메가토크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명량’과 ‘한산: 용의 출현’에 이어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할 ‘노량: 죽음의 바다’의 12월 2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김한민 감독은 개봉 준비를 위한 바쁜 일정 속에서도 김성수 감독에 대한 존중의 마음으로 이번 메가토크에 함께하게 됐다. 진취적인 스토리와 깊이감 있는 연출을 선보여온 김한민 감독이 어떤 관점에서 ‘서울의 봄’을 바라보며 관객들과의 소통을 이어갈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김한민 감독은 ‘한산: 용의 출현’과 ‘명량’을 통해, 그리고 김성수 감독은 ‘서울의 봄’을 통해 한국 역사에서 가장 치열하고 뜨거웠던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다는 공통점이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GV를 진행하는 김성수 감독이 12월 20일 개봉을 앞둔 김한민 감독의 신작 ‘노량: 죽음의 바다’의 GV 게스트 자리를 미리 약속해 서로의 영화는 물론, 한국 영화를 응원하는 이들의 따뜻한 케미에 대한 기대가 모아진다.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김성수 감독과 김한민 감독의 메가토크는 메가박스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979년 12.12 군사반란 당시, 서로 다른 선택을 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을 당시의 긴박한 현장 속으로 초대할 ‘서울의 봄’은 오는 22일 개봉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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