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상상 이상으로 사랑받아…‘안아줘야지’ 대사에 울컥했죠”(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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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궁민이 MBC 금토드라마 '연인' 종영 소감을 밝혔다.
남궁민은 11월 18일 종영한 '연인'에서 전쟁이라는 비극 속에서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는 인물 이장현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남궁민은 "뜨겁게 고민하고 열렬히 준비한 작품이 많은 분들께 상상 이상의 사랑을 받아 마지막까지 따뜻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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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남궁민이 MBC 금토드라마 ‘연인’ 종영 소감을 밝혔다.
남궁민은 11월 18일 종영한 ‘연인’에서 전쟁이라는 비극 속에서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는 인물 이장현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남궁민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프로그램' 등 각종 화제성 수치에서 1위를 기록하며 역대급 신드롬을 견인했다. 탁월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전천후 활약을 펼치며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남궁민은 19일 오전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오랜기간 동안 좋은 분들과 좋은 작품 만들 수 있어 매우 뜻깊고 감사한 시간들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희 드라마 ‘연인’과 함께해주신 모든 시청자 분들께도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이 됐길 바랍니다”고 덧붙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로는 자신의 상처를 고백한 길채(안은진 분)를 위로하며 건넸던 “안아줘야지 괴로웠을 테니”를 꼽았다. 그는 “대본으로 처음 받아봤을 때부터 울컥했고 따듯함이 느껴지는 대사”라며“연기자로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되었는데 힘들고 지쳐있는 분들께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연기했고 장현이의 진심이 잘 느껴졌던 대사 같아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고 밝혔다.
남궁민은 “뜨겁게 고민하고 열렬히 준비한 작품이 많은 분들께 상상 이상의 사랑을 받아 마지막까지 따뜻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고 말했다.
끝으로 “장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시고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음 작품에서 더 좋은 모습, 좋은 연기로 찾아뵙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사진=MBC ‘연인’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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