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한때 레알 마드리드 출신' 드렌테, 현역 은퇴 선언

이성민 2023. 11. 19. 1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때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윙어 로이스톤 드렌테가 축구화를 벗었다.

네덜란드 3부리그 구단 코자켄 보이즈는 17일(한국시간) "드렌테가 구단 이사회와의 긴밀한 협의 끝에 구단에서 뛰는 걸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다른 방식으로 구단에 헌신할 의향이 있음을 밝혔다"고 발표했다.

기대와 달리 드렌테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확실히 자리잡지 못했다.

2012년 7월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만료된 후에는 레딩, 셰필드 웬즈데이 등 하부리그 구단에서 커리어를 이어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한때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윙어 로이스톤 드렌테가 축구화를 벗었다.

네덜란드 3부리그 구단 코자켄 보이즈는 17일(한국시간) “드렌테가 구단 이사회와의 긴밀한 협의 끝에 구단에서 뛰는 걸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다른 방식으로 구단에 헌신할 의향이 있음을 밝혔다”고 발표했다.

드렌테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명문 구단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유소년 팀에서 성장했다. 그는 2007년 8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드렌테 영입에 1400만 유로(한화 약 198억 원)를 투자했다. 1987년생이었던 드렌테의 당시 나이는 20세에 불과했다.

기대와 달리 드렌테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확실히 자리잡지 못했다. 그는 2007/08시즌 공식전 26경기 3골 2도움에 그쳤다. 2008/09시즌에는 28경기 2도움으로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2009/10시즌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 11경기 1골 1도움에 머물렀다.

이후 드렌테는 여러 구단을 떠돌아다녔다. 그는 에버턴에서 잠시 임대 생활을 하기도 했다. 2012년 7월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만료된 후에는 레딩, 셰필드 웬즈데이 등 하부리그 구단에서 커리어를 이어갔다. 2021년 1월 스페인 4부리그 라싱 무르시아에 입단해 스페인으로 돌아오기도 했지만 과체중 논란에 시달리기도 했다.

드렌테는 지난 7월 코자켄 보이즈 유니폼을 입었다. 어느덧 만 36세 베테랑이 된 드렌테는 이번 시즌 5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30대에 접어든 드렌테는 결국 현역 은퇴를 선언하며 제2의 인생을 살아가게 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